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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1218

영국 직장에서 받은 연휴 보너스 금액, 횡재 한국은 56년만의 한파라고 하던데요, 영국은 영상 10도를 오르락 내리긴 하지만 비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외출하기가 무서워요. 어제는 복싱 데이(Boxing Day) 로 새벽부터 영국인들은 쇼핑을 하는 등 거리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의 손에는 쇼핑백 다발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상점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영국인 (출처: BBC) 오늘은 제가 영국에서 횡재한 기분이 들었던 사연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영국에서 얻은 저의 첫 직장에서 크리스마스 연휴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아마도 설 보너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크리스마스 연휴 보너스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워낙 일하는 시간이 짧고 월급도 얼마 되지 않으니 크게 관심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월급받는 날이 .. 2012. 12. 27.
영국 거지보고 놀란 북한인 반응, 영국인 황당 북한 정부에서는 선별된 북한 30대 초 중반의 사람들을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직업은 대부분이 외교부 등 국가 공무원으로, 외국 경험이 있기도 하고 전혀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영어 실력은 꽤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약 한 두달 정도 영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영국 생활 및 문화 습득 및 영어를 배우고, 주말에는 런던 주요 기관 탐방을 합니다. 정부 차원으로 보내서 그런지 어학원에서도 그들의 관리가 꽤 엄격하며, 제가 사는 지역에서 제일 비싼 어학원에 다닙니다. 그 어학원은 영어뿐 아니라 경영, 경제, 법 등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의 아줌마들의 목격담에 의하면, 어학원 앞에서 까만 차에서 맨인 블랙처럼 옷을 입은 북한 학생들이 내리는 모습을.. 2012. 12. 26.
직접 만든 영국 크리스마스 음료 몰드 와인, 강추 드디어 오늘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입니다. 한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하던데, 여기는 우울하게 비만 주적주적 내리네요. 영국 날씨 예보 관계자에 의하면, 영국에서는 지난 51년동안 온통 하얗게 뒤덮힐 정도로 눈이 온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단 4번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니, 영국인에게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그저 희망사항인가 봅니다. 실제로 일부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는 것을 전혀 보지 못했다고도 하니까요. 어제부터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오랜만에 만난 부모 및 자녀들 혹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가족 혹은 친구들끼리 모여 크리스마스 디너를 하겠지요. 저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제 몇 명의 친구들과 자칭 한국식 크리스마스 디너를 했습니다. 부담없이 각자 음식을 준.. 2012. 12. 25.
한국인은 낯선 영국 크리스마스 영어 표현 한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고 하던데요, 영국은 눈이 아닌 비 소식만 있네요. 크리스마스 공식적인 휴일은 12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으로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 및 식사를 함께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영국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열지 않아서, 오늘은 하루 종일 상점에는 쇼핑을 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거릴 거에요. 이처럼 바쁜 영국인들 사이에서 저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크게 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가게 문을 열지 않는 25일을 위해 장은 봐 놓아야겠지만요. 그러면 한국과는 전혀 다른 영국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알게 된 크리스마스 문화와 영어 표현들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리와는 다른 크리스마.. 201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