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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베리565

영국 대학 순위와 취업률, 상관관계 있을까? 해외 유학을 위해 "대학 선정" 시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개인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바로 "대학교의 순위 혹은 내가 전공할 학부의 순위" 를 꼭 따지기 마련입니다. 아무래도 들어보지 못했거나, 순위가 낮은 대학보다는, 당연히 순위가 높고 잘 알려진 유명 해외 대학들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렇다고 무조건 대학 랭킹이 높은 대학만 좋다는 것은 절대 아니며, 취업까지도 보장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과연 내가 그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도, 경제적인 비용도 충분한지 등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입니다. 그 만큼 해외 대학 선정은 참 까다로운 문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경험 상 대학 선정을 할 때에는 학교 랭킹도 중요하지만, 좀 더.. 2013. 12. 2.
영국인의 인기 점심 메뉴, 구운 샌드위치 레서피 영국인들의 인기 점심 메뉴로, 간단하게 한끼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밥 하기가 참 귀찮아요. 간편하게 먹고 싶기도 하고요. 이럴 때에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있고 든든한 샌드위치가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일명 "구운 샌드위치(Toasted Sandwich)" 라고 부릅니다. 저는 2005년도에 영국에 와서 파니니(Panini) - 이탈리아에서는 파니노(Panino) - 를 처음 먹게 되었어요.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점심 메뉴는 바로 파니니였어요. 파니니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로 다양한 종류의 빵(치아바타, 로제타, 바게트 등) 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취향에 맞게 토핑을 정하면, 반으로 가른 빵 안에 토핑을 넣은 파니니를 .. 2013. 12. 1.
영국인의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 전쟁 시작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정말로 2013년이 딱 한달 밖에 남질 않았네요. 국내에 있는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단지 백화점 및 쇼핑몰에서나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한국인에게 크리스마스는 그저 특정 종교인들의 거룩한 행사 말고는 일반인들에게는 공휴일 정도로 치부되는 것이 보통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술 먹는 날(?) 혹은 연인에게는 특별한(?) 데이트 정도겠네요. 하지만 올해에도 영국인들의 크리스마스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11월에 이미 상점은 말할 것도 없고, 가정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어제는 유난히 시내의 상점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시내 도로는 차로 꽉 막혔습니다. 영국 아줌마는 크리스마스 준비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라서.. 2013. 11. 30.
층간 소음에 대처하는 영국 정부, 인상적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예전에 "영국인들의 층간 소음 대처방법" 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사정 상 조금 늦긴 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라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층간 소음은 꽤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금년 6월로 기억하는데요, 아파트에 거주하는 판사가 위층과의 층간 소음 문제로 화가 난 나머지 위층 거주자의 차를 훼손시킨 사건이 있었지요. 판사가 그런 행동을 저질렀던 것이 어처구니 없기는 하지만 오죽 화가 났으면 그랬을까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도시의 인구 밀집도가 높아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은 한국과 달리, 영국인들은 아파트(플랏) 거주비율이 확실히 낮습니다. 정원 갖는 것을 선호하는 영국인의 특성도 플랏,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거주를 꺼.. 2013.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