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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는 분들 중에는 "명품 선물 혹은 쇼핑" 으로 인해 곤란한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명품 관광으로 유명한 나라에 사는 경우에는 더욱 더 난감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은 해외에 사는 것을 부러워하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인데요, "명품 싸게 살 수 있어서 좋겠다", "한국보다 훨씬 싸고 종류도 많다고 하던데.." 그러면서 가족 및 친지들 중에는 꼭 이렇게 한마디를 덧붙이곤 하지요.

내 친구는 OO가  명품 백 보내줬다고 하더라.

 

특히 영국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적어도 한번 쯤은 가족 및 지인으로부터 명품 브랜드 버버리 선물 및 구입 요청을 좀 받는 것 같은데요, 버버리는 영국을 대표하는 유명 명품 브랜드지만, 정작 영국인들 중에는 버버리 백 혹은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답니다. 유독 아시아 사람들이 버버리 브랜드를 아주 좋아하지요.

 

 

일부 한국인들은 이렇게 쉽게 말하고는 합니다.

영국에서는 버버리를 완전 싸게 살 수 있다는데...
한국에서 하나 살 돈으로 2~3개는 살 수 있다더라..
명품 싸면 얼른 사서 보내봐~~

 

주변에 이렇게 말하는 지인들이 많으면, 영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참으로 고달픕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지요.

우선, 영국에 산다고 해서 명품 쇼핑을 쉽게 자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경제력이 있는 사람은 백화점 및 매장에 가서 명품을 쉽게 사듯이,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명품 쇼핑은 경제력이 빵빵한 중년 아줌마들이나 혹은 부모 돈으로 학업 및 유럽 여행을 온 학생들이 명품을 사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친구들이 유럽 여행 및 할인 기간에 맞춰 명품 쇼핑 관광을 하거든요.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유럽 여행 관련 블로그 혹은 카페에 가 보면, 일부 여자들은 "득템" 이라는 유행 단어를 사용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싼 가격에, 누구나 다 아는 명품 브랜드의 가방 혹은 지갑 등을 샀는지" 자랑 후기를 경쟁하듯이 남깁니다.

분명 유럽 등지를 여행하면서 명품 아울렛 혹은 여름/겨울 빅 세일 기간에 파격 할인가로 물건들을 사기도 합니다. 비교적 저렴하게 쇼핑을 사려면, 발품도 필요하고 세일 기간이 언제인지, 언제 새로운 물건들이 들어오는지 확실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도 해야 합니다. 운이 좋은 경우에는 그 당시에 여행 갔다가 말 그대로 득템을 하기도 합니다. 차라리 영국보다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명품을 득템하는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또한 명품 브랜드 별로 큰 차이가 있기도 하지요. 아울렛 입고가 안 되거나, 세일 기간에도 할인 비율이 낮은 것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영국에서 "명품 및 브랜드 쇼핑" 에 관한 몇 가지 오해를 풀어드릴게요.  

1. 해외에서도 제대로 된 스타일과 품질이 좋은 명품은 비싸다??

보통 영국에 오는 한국인들이 명품 쇼핑을 하기 위해 들리는 코스가 있습니다. 특히 버버리 물건을 사려는 한국 아줌마들이 참 많습니다. 다들 주변으로부터 듣고 왔다면서, 비스터 빌리지와 같은 아울렛, 버버리 공장 등에 가면 버버리 등의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전에 누가 그러던데요, 복싱 데이에 비스터 빌리지에 가면 중국, 한국 여자들이 그렇게 많다고 하네요. 그 곳에 가면 많은 물건을 싼 가격에 득템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하지만, 과거에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는 평입니다. 태그도 보면 버버리 본점에서는 Made in England 라면, 이런 곳에서는 Made in China, Hongkong 등등 천차 만별입니다.

 

히드로 공항 면세점 버버리 매장

 

명품을 보는 사람들의 눈은 다들 거기서 거기입니다. 물건이 괜찮다 싶으면 가격은 예상보다 상당히 비싸고요. 흠이 있거나 너무 오래된 구식 모델인 경우에는 그나마 싸다고 볼 수 있지만,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지요. 저 역시도 석사 시절에 비스터 빌리지, 스윈던 아울렛, 버버리 팩토리 등 다녀봤는데요, 제 눈에는 거기에 있는 버버리 제품은 그다지 돈 주고 사고 싶다는 물건은 별로 없던 반면에, 런던 리젠트 거리에 있는 버버리 본 매장에 갔더니 눈이 커지더라고요. 역시 물건의 질과 가격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간혹 아울렛이나 버버리 공장에도 신상품이 들어오는 날에는 그나마 괜찮은 물건을 살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점점 그 곳들의 평이 안 좋기만 합니다.

 

 

요사이 영국 명품 브랜드로 버버리보다는 멀버리가 인기인데요, 멀버리의 경우에는 비스터 빌리지에서는 좀 더 저렴하게 살 수도 있지만, 역시 누구나 갖고 싶은 스타일과 색상은 정말 가끔씩 소량 입고가 되므로 방문 시 구입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아니면 아무도 들지 않는 아주 특이한 색상 혹은 스타일을 사시면 좀 저렴하게 살 수 있겠지요. 즉, 제대로 된 명품을 사려면 가격은 생각보다 싸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보다는 싸고, 종류도 더 많을 수 있겠지만요.

 


 

 

2. 영국에서 사는 것보다 한국이 훨씬 싸기도 하다??

한국에 있는 가족 혹은 친구들은 종종 저에게 묻곤 합니다.

OOO 제품이 있는데, 영국에서는 얼마 하는지 알아봐 줘~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일부 한국인들은 "해외 브랜드는 한국보다는 영국이 더 쌀 것이다" 라고 추측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직구를 해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찾아 본 결과, 한국에서 유행하는 해외 브랜드 중에 영국이 한국보다도 비싸게 파는 물건들이 꽤 있었어요. 물론 싼 것도 있지만요. 그러니 영국에서 해외 배송 사이트를 운영하는 현지인들이 있겠지요.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에는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들이 많아짐에 따라 가격 경쟁이 붙어서 그런지, 영국보다도 한국에서 해외 브랜드의 가격이 더 쌀 때도 있습니다. 또한 영국은 확실히 미국의 달러보다는 강세여서 그런지, 영국 브랜드라고 해도 한국 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보면 가격 차이도 크게 나지 않을 때도 꽤 있습니다. 파운드를 한화로 바꿔 계산해보면, 한국에서 파는 가격과 별 차이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항상 이런 질문을 할 때마다,

한국에서 사는 것이 더 싸다.
영국은 배송비도 비싸다.


 

이처럼 구매 대행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있는 일부 주변 분들 중에는 명품 선물을 안 한다고 눈치를 주거나, 혹은 한국 방문 시에 은근히 명품 선물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주변 분의 이야기 입니다.

 

한국에 방문하기 전에, 주변 친지들의 선물을 사야 했습니다. 주변에서 하도 영국에는 버버리가 싸다는 말을 들었다고 이야기하시니까,, 부담이 되더라고요. 솔직히 영국에서도 마음에 드는 명품을 사려면 무척 비싸거든요. 그래서 득템 할 기회가 있는 TK Maxx, 명품 아울렛, 버버리 공장 등을 찾아 다니면서 크게 오래되어 보이지 않은 물건들로, 고르고 또 골라 가방, 지갑, 옷 등을 사서 선물을 했는데요, 정작 선물을 받는 친지 분들은 별로 마음에 안 드는 눈치였다고 합니다.

 

런던 버버리 본점 (출처: Burberry.co.uk)

 

솔직히 저도 한국 첫 방문 시에 가족의 선물을 골랐던 경험이 있는데요, 남의 선물 고르기 쉽지 않아요.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내 돈 주고 사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기도 하니까요. 차라리 안 사고 싫은 소리 듣는게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방문 시에는 항상 먹을 것을 사가지고 가는 편이에요. 선물 구입은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는 일이니까요. 물론 경제적으로 명품 선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할 수도 있겠지만요, 그것도 아닌데, 무조건 영국에 산다고 해서 명품이 다 쌀 것 같다는 착각을 가지고 그런 큰 부탁은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요,

굳이 영국에 와서 명품 쇼핑을 하시려면, 아울렛 혹은 버버리 팩토리 등 물건도 별로 없고 가봤자 득템도 못할 바에는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버리는 것보다, 차라리 영국의 빅 세일 기간에 백화점 및 매장에서 할인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제대로 된 물건을 사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명품 가방 들고 다닐 정도면 대부분 경제적 능력이 있을텐데요. 얼마나 아낀다고 그러는지, 유럽 여기저기를 발품 팔아가면서 명품 관광만 하러 다니는 사람들 "하나라도 더 값싸게 명품 구입을 하려고 애쓰는지"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갑니다. 저 같으면, 손님으로서 제대로 대우 받으면서 매장 혹은 백화점에서 100% 믿음이 가는 물건을 살 것 같거든요.

 

어떤 이들은 이렇게 반박할 수도 있겠네요.

명품은 하고 싶은데,, 비싸니까 그렇게라도 해서 싸게 사는 거 아니냐고요.

물론 맞습니다. 명품을 사고 싶은데, 쉽게 살 수 없을 경우에는 조금씩 돈을 저축하거나, 다른 곳의 지출을 아껴서 모든 돈으로 자신을 위해 명품 선물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정보를 수집해서 아울렛 같은 곳에서 좀 더 저렴하게 살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요, 굳이 먼 유럽까지 와서 명품 관광 쇼핑에만 치중하는 일부 한국인들의 모습은 정말 꼴불견이에요. 또한 이번 기회에 명품 쇼핑을 끝장내려는지 정말 엄청나게 사재기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유럽 여행 온라인 사이트를 보면 가관 입니다. 공항에 세금 신고도 안하고 그 많은 명품 물건들을 가지고 들어왔다며 자랑하는 글들을 쓰는 몰지각한 일부 한국인들 정말 한심합니다. 거기에 좋겠다고 부러워하는 수많은 댓글들의 반응~~ 정말 할 말을 잃게 하지요.

 

영국에서는 비싼 만큼 물건이 좋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명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기 품목이거나 혹은 누구나 보기에 탐나는 명품은 역시 비쌉니다. 사실 한국과 비교해 보면 당연히 싸기는 합니다만, 일부 한국인들이 착각하는 것처럼 쉽게 누구나 막 살 수 있는 정도의 가격은 절대 아니라는 거지요. 정말 흥미로운 것은 실제 영국에 사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해도 영국에 나온 적도 없는 사람들은 그 말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긴 저도 한국에 있을 때에는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까요, 나와 보면 깨닫게 되겠지요. 영국에 오면 버버리 브랜드를 착용한 현지인들을 쉽게 볼 줄 알았는데,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사람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저도 12년 전에 아빠가 사주신 버버리 백을 아직까지 들고 다니는 한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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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국품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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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뜨개쟁이 2013.03.05 10:42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그렇구나.
    저도 뭐 명품은 알아보지도 못하는 촌시런 눈이라서
    외국나가서 쇼핑할것 같지는 않지만
    잘 알고 가네요.^^

  2. 2013.03.05 11:0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3. 푸른. 2013.03.05 11:1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맞아요 코니님~!!
    명품을 산다면 마음에 드는 퀄리티로 사야된다고 생각해요.
    요즘 옷들 백화점에서 몇십만원 하는데 정말 가격만 봐도 후덜덜 하는데... 옷 퀄리티는 몇년 전보다 현저히 떨어졌어요.
    제 옷들도 보면 몇년 전에 만들어진게 더 좋아요... 물가는 오르고 옷 가격을 완전히 올릴 수는 없어서 질을 낮추는 느낌이 캐나다에서 파는 옷에서 많이 느껴졌어요.
    코니님 좋은 하루 되세요! 공감가는 글 잘 읽고 갑니다 ^_^///

  4. 보헤미안 2013.03.05 11:56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전에 유럽여행 갔을때 아무래도 샤넬같은건 가격이 좀 싸니 사러는 갔는데....(물론 저희 마미꺼를 사러갔죠☆)
    저랑 저희 마미는 마음에드는 디자인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마카롱이나 사먹으면서 시간 떄우느라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나네요...에휴. 루브르박물관을 차라리 좀 더 보고 싶었는데...패키지의 슬픔이었죠☆
    근데 같이가신 아주머니들은 아주 알차게 쇼핑을 하시더라구요. 아저씨들 손에 쇼핑백이 늘어갈수록 굳어가던
    아저씨들의 얼굴이 생각나요☆ 쿄쿄쿄☆

    흠.....근데 꼭 싼것 만은 아니었군요. 하긴...버버리 매장을 갔는데 디자인이 왜 이러지??라며 돌아다녔는데(역시
    산건 없었다는 거죠☆) 간혹가다 "어머 이건 괜찮아!! 가격이.....에라이.."
    품절녀님글을 보이 이해가 가네요☆

  5. 쿠쿠쿠(윤약사) 2013.03.05 19:5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해외여행을 가서 보면 쇼핑하러 온 듯한 사람들도 여럿 보게 됩니다.
    쇼핑이 주 목적인지, 여행이 주 목적인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절대 사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여행을 다니는 사람을 바보 취급하기 까지;;;
    완전 주객전도가 아닐지 ㅠㅠ 그런거 보고 있자면 깝깝하더라고요.

  6. 널위한눈물 2013.03.06 04:3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한국이 언제부터 사치품에 목숨 걸게 됫는지 참 한심스럽습니다 90년대만해도 이정돈 아니엇는데... IMF이후 급격한 빈부격차로 박탈감이 심한데 일부 고위층 개념없는 여성들끼리 사치품 경쟁하던게 젊은층에게 이상하게 와전되면서 된장녀란 이상한 문화가 생겨 버렷죠... 여성의 사치는 나라가 망할징조란 말이 잇는데 지금 나라꼴이 말이 아닙니다 90년대에 비해 너무 타락햇어요 우리 민족은 물질보단 정신을 추구햇엇는데 지금은 돈앞에 귀신이 되버렷음... 이나라가 어떤 과정으로 건국됫는데 자기 혼자 잘낫다고 사치품에 돈 펑펑 쓰는거 보면 참 씁쓸하네요

  7. 명품쇼핑 2013.03.06 08:4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리젠트 스트릿 버버리는 프로섬 매장이라 비싼거구요, 아울렛이나 팩토리에는 버버리 안에서도 저가 라인인 버버리런던, 블랙라벨을 파니까 싼거에요.
    디자이너 제품 쇼핑을 목적으로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아울렛 잘 안갑니다. 아울렛에 풀리는 제품은 한국에서도 살 수 있으니까요. 쇼핑하러 유럽에 가는건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거 사러 가는거라서요. 아울렛 싹슬이 해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니까 아마도 그게 쇼핑 목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사실 이 사람들은 그냥 여행왔으니 겸사겸사 아울렛 들러서 그동안 살까말까 했던 브랜드 제품이니까 그냥 사는 경우죠. 근데 진짜 100% 쇼핑 목적으로만 여행온 사람들은 아울렛에서 시간낭비 안해요. 명품쇼핑 자체가 목적이면 파리나 밀라노로 가지 영국엔 왜 갑니까? 영국에 아울렛 쓸고 다니는 사람들만 보고 쇼핑하러 여행온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8. 명품쇼핑 2013.03.06 08:5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리고 유럽까지 와서 쇼핑에만 치중하는게 꼴불견이라고 하셨는데요, 쇼핑 자체가 테마로 여행하는 것도 재미인데, 본인이 검소하게 사신다고 남들이 쇼핑하러 여행하는거 꼴불견이라고 하시면 곤란하죠. 그렇게 따지자면 축구를 테마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있고 식도락 테마 여행도 있고 골프 여행도 있는데, 먼 유럽까지 가서 축구나 보러 다닌다고, 먹으러만 다닌다고, 골프나 친다고 꼴불견이라고 하실건가요? 남의 여행을 본인의 잣대로 이러쿵 저러쿵 재단하시는거 좀 지나친 오지랍 아닐까요?

    • 영국품절녀 2013.03.09 0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말씀을 듣고 보니, 제 소견이 좁았습니다. 맞아요. 한국에서는 찾알 볼 수 없는 물건들이 많으니 쇼핑 관광도 할 수 있겠네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여행 패키지 단체 관광 및 일부 사람들의 명품 사재기 모습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9. 유지영 2013.03.09 04:0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윗분말씀처럼 쇼핑이 주된 목적인 여행테마도 많아용.. 사람마다 다르죠^^ 사람다마 틀린게아니라여.. 친구들끼리도 여행 색이 안맞으면 못다녀요..한명은 현지 음식 목적으로 다니고 한명은 쇼핑목적으로..한명은 유적지 목적으로... 이렇게 셋이 다녔다간 싸움만 나죠 ㅋㅋ 다른 주제지만... 쇼핑을 목적으로 여행한다고 해서 꼴불견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일본에 쇼핑을 목적으로 자주다니고 한때 온천 위주로 다녔지만.. 일본에 이쁜게 아주 많아서.. 일본 빈티지나 개인이 하는 옷집은 정말 이쁜거 많거든요 유명브랜드 아니라두요.

  10. 하늘 2014.05.25 03:3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별로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뒷부분에 아웃렛 대신 백화점 세일기간에 쇼핑하라는 말 보고 절절하게 공감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쇼핑 제대로 할줄 아시는 분이시네요. 저는 미국에서 살지만 미국도 완전 상황이 똑같습니다. 아웃렛에 완전 물건이 후지거든요, 아예 브랜드 자체에서 아웃렛용으로 물건을 따로 제작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특정 브랜드는 아웃렛 물건을 딱 보면 알수 있게끔 로고도 달라요. 정보가 없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겠지만 이런 글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영국을 갈일이 생겨서 버버리가 쌀까 아웃렛이라도 돌아다녀볼까 했는데 미국이랑 똑같은 모양이네요. 시간낭비 하지 말고 그냥 여행이나 잘 하다가 와야겠어요^^ 재밌는건 미국은 TJ Maxx인데 유럽은 전부 TK Maxx 네요. 같은 회사인가봅니다.

  11. 2014.11.12 09:1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2. 세바퀴 트레벌카트 2016.09.13 08:4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거의 댓글 안다는 사람인데 몇자 적습니다. 한국인의 편견을 깰수 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 예전글이지만 댓글 보면서 이해 불가여서 적습니다. 블로그는 개인의 후기를 적는 공간이라 주관적 가치관이 반영될 수있고 잘못된 정보나 편파적 견해를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명품쇼핑님의 글은 마치 오정보에 대한 정정요구 같은데 왜 남의 블로그에 간섭인지 이해가 안돼네요. 맘에 안들면 본인 블로그에 쓰시지... 명품관광에 대해 대다수 한국인들이 영국 품절녀님과 같은 생각일 겁니다. 다만 생각을 표현하지 않을 뿐이지...

  13. 2017.08.11 23:22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워낙에 인터넷에서 님이 오지랖쩔고 전형적인 외국에 사는 한국인종특 뽐내는 꼰대로 유명하신 분이라고 들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욬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