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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입국할 때 주의 사항인 입국 심사에 이어 짐 분실 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주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저나 울 신랑에게도 일어났던 일이었기에 노파심에서 알려드리는 겁니다. 에고~ 어찌된 일인지 저나 울 신랑이나 한 번씩 짐을 분실한 경험이 있네요. 저는 특히 마지막 석사 논문 쓸 때 필요한 모든 자료가 가방 속에 있어서 분실 신고를 마치자 마자 그만 그자리에 주저 앉아 펑펑 울었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학교에서도 익스큐스를 해주지도 않더라고요. 논문 제출 날자는 다가오고 짐이 올 때까지 얼마나 애가 탔는지 기억도 하기 싫네요. 또한 가방도 다 망가져서 와서 더 속상했어요.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보통 직항의 경우에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환승 해서 왔을 경우에는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이죠. 특히 환승 하는 곳에서 대기 시간이 짧을 경우 일어난다고 합니다.

 

긴장된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러 왔을 때, 자기 짐이 보이지 않는다면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첫 입국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오 마이 갓근데 이런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는 것이죠.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째 이런 일이……  (출처: 구글 이미지)

우선 이런 일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승 대기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성격이 느긋하고 낙천적이라고 알려진 국가들에서 환승할 경우, 환승 대기시간에 신경을 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들 국가를 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아~주 드문 경우인데, 울 신랑처럼 환승할 때 다른 항공사로 바꿔 타는 경우가 있어요. 처음 영국 지방공항으로 입국할 때 대한항공으로 파리까지 와서 파리에서 브리티시 에어로 갈아 탔다고 하더군요. 환승 대기시간은 2시간 반. 물론 여지 없이 공항에서 짐을 못 찾았답니다 ㅋㅋ. 항공사가 다를 경우에는 짐을 옮기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 같더군요.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갑니다. 있어야 할 곳에 짐이 없다면, 일단 꼼꼼히 짐 나오는 벨트를 잘 살펴봅니다. 입국 심사가 늦어지면 직원들이 찾아가지 않는 짐들을 벨트 밖으로 꺼내어 놓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대부분 구석 어딘가에서 짐을 찾기는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짐이 없는 경우에는 정말 낭패가 아닐 수 없죠. 그래도 당황하지 맙시다. 의연하게 대처해야 하지 않겠어요?

 

일단 직원에게 분실물 센터 위치를 물어보고 그곳으로 갑니다. 정작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중요한 것은 자신이 타고 온 항공사와 비행기 번호 그리고 인적 사항과 연락처 및 배달할 곳을 정확하게 기입해야 합니다. 어학연수생일 경우에는 학원 주소 및 담당자 전화번호, 학위 과정 유학생일 경우에는 학교 인터내셔널 오피스의 주소와 담당자 전화번호를 기입해 두는 것이 편할 듯 하네요. 또한 화물칸에 실어질 짐들은 수속할 때 항공사 직원이 짐에 테이핑을 마치고 난 조그만 스티커 (대부분 보딩 티켓에 붙여 줄 것입니다) 를 잘 보관해 두셔야 합니다. 이 스티커에 그 짐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으므로, 그 내용을 기입해야 하니까요. 또한 히드로 공항의 분실물 센터 (짐 나오는 곳 바로 근처에 있어요) 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가방 사진이 붙여진 판넬이 있습니다. 최대한 비슷하게 생긴 사진의 번호를 기입란에 적으시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각 항공사 별로 짐을 실을 때 요런 tag를 나누어 줍니다.

                      반드시 이름 및 비상연락처를 작성해 가방 손잡이 등에 달아 두세요. (출처: 구글 이미지)

 

황당한 일을 겪으면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어쩌겠어요.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있으니…… 그래도 다행인 점은 무거운 짐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하나요? 대부분 3~4일 이내로 배달이 오니까 걱정하진 마세요. 잃어버린 사람은 못 만나봤으니까요. 다만 이때 분실물 신고할 때 수취할 곳으로 지정해 둔 어학원 혹은 대학의 인터내셔널 오피스 담당자에게 미리, 그리고 반드시, 말을 해둬야 하겠지요.


 

그럼, 정리해 볼게요.

l  환승 비행기에서 영국에 갈 때에는 환승시간에 약간의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경험이에요.

l  짐이 혹시 없더라도 의연하게 분실물 센터로 가서 설명하고 필요 항목에 모든 정보를 기입합시다.

l  짐 붙일 때 보딩패스와 함께 받은 스티커는 잘~ 보관합시다.

l  화물칸에 실어 보내는 모든 짐에는 반드시 비상 연락처와 이름을 적어 둡시다. 같은 사항을 자신의 수첩에도 적어 놔야겠죠?

l  가방이 비슷비슷해서 혼동될 수도 있으니 가방에 독특한 표시를 해두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지개 색 스카프를 묶어 두는 것도 방법이겠죠?

l  혹시 모르니까 귀중품 및 간단한 속옷과 수건 등은 기내 가방에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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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국품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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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youngjoon 2011.07.21 06:3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대박 저도 가방찾으려 했는데 아직 홍콩에 있다면서 2틀후에 배달 왔어요 ㅜㅠ

    • 영국품절녀 2011.07.21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랑 같은 분 여기 있군요. ㅎㅎ 그래도 잘 왔으니 다행이지요.. 영국 온 첫 날부터 별일을 다 당하지요? 이제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 많이 생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