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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8

학제 개편안 찬성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저출산과 고령화 장기 대책으로 새누리당은 학제 개편이라는 참신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일단 저는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찬성하는 바입니다. 우리와 비교해 영국은 공교육 시작이 빠르거든요. 그렇다보니 보통 영국인들은 20대 초반이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더라고요. 삼십대 후반에 공부하는 신랑을 보고 있노라니, 삼십대 초반에 대학 교수를 하는 영국인들이 부럽기만 했어요. (출처: Google Image) 과거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놀이학교를 적어도 5~6년 이상 다니고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는 상황이다보니 차라리 영국처럼 일찍 유아 교육(nursery)부터 공교육에 포함시켜 부모의 경제적 짐을 좀 덜어주는 것이 낫지 않나 싶었거든요. 하지만 정부가 바라.. 2015. 10. 22.
전업맘 아이 어린이집 등원, 왜 비난하나? 그 동안 저는 점점 고집이 세지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기를 돌보느라 블로그로부터 잠시 떨어져 있었습니다. 언제나 마음은 블로그를 향하고 있지만, 절대로 저에게 자유를 주지 않는 아기...한없이 귀하고 사랑스럽지만 이제는 나 혼자서 몇 시간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거세지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서울시 보육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우리 아기의 어린이집 대기 신청 상황을 확인했어요. 이번달부터 태아 어린이집 신청이 종료되었다고 하더군요. 점점 정부의 무상보육 정책이 후퇴함을 알리는 징조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전업맘으로 아직까지는 무직이지만, 잠재적인 구직자로 앞으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출처:http://iseoul.seoul.go.kr/portal/mainCall.do) 대체로 혼자 육아를 하.. 2015. 10. 21.
[영국유학] 영국 아트 & 디자인 대학 진학 세미나 대한민국 최고의 아트스쿨 르헤브 스쿨오브아트와 영국 최고의 아트&디자인 교육기관인 CSVPA가 함께 준비한 영국 아트&디자인 대학 진학 세미나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르헤브 스쿨오브아트 압구정 본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르헤브 스쿨오브아트 이민영 원장, CSVPA의 CHRIS MAUGHAN 교장 그리고 영국의 명문 대학인 골드스미스Goldsmiths 동문 권민경씨가 직접 참석하여 Arts & Design 포트폴리오 가이드, 학과 지원 방법과 영국 명문 대학 진학 전략 등을 알려 드릴 예정입니다. 잠깐!!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한국과 영국의 최고 전문가가 함께 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국 아트&디자인 성공유학의 꿈을 키워 보시기 바랍니다. 참석을 원하는 분은 지금 예약하세요. "영국 Ar.. 2015. 10. 19.
[브런치매거진] 영국 에일 맥주, 그 맛을 찾아서 브런치 매거진 [영국은 맛있다] 6화. Ale (에일 맥주) 이번 편은 브런치 주인장의 남편이자 박사학위보다 요리에 더 관심이 많았던 자(?)가 한 번 끄적거려 보려고 한다. 제1화 'English Breakfast' 편의 주인공으로서 영국 음식이 맛없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울컥하곤 한다. 그런데 확실히 프랑스, 스페인 및 이탈리아 요리에 비하면 단순하고 맛없는 것이 사실이다. 문화에 대한 자존심이 드높은 영국인들조차 영국 음식 이야기만 나오면 고개부터 설레설레 흔들 정도이니까... 그러한 그들도 영국의 맥주에는 꽤 까다로운 것 같다. 한국 맥주가 북한 맥주보다 맛없다고 해서 한국 맥주회사 속을 뒤집어 놓았던 언론 기사가 문득 떠오른다. 그 기자 역시 영국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하긴 맥주 맛에 까다롭.. 2015.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