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유럽 맛집17 손님이 끊이지 않는 영국 찻집(Tearoom), 한국인은 외면해? 영국인들의 차 사랑은 대단하지요. 저는 매 주 수요일 자원 봉사를 하러 가면, 보통 2시간 30분 동안 차를 거의 세 잔 정도는 마시는 것 같습니다. 영국 아줌마들은 얼마나 차를 자주 마시는지요. 매 시간마다 저에게 차를 마시겠냐고 묻는 질문이 처음에는 난감했지만, 이제는 적응이 되어 저 역시 차를 자주 마시게 되네요. 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오후 3시 ~4시 경에 여유롭게 마시는 Afternoon tea라는 것이 있습니다. 티 룸마다 조금씩 메뉴가 다르지만, 보통 스콘, 샌드위치, 케이크 등과 함께 영국 홍차가 세트가 제공 됩니다. 애프터 눈 티 세트를 맛 본 한국인들은 생각보다 양이 많아, 둘이 갈 경우에는 꼭 한 세트만 시키라고 당분를 하지요. 올 여름에 한국에서 오신 분과 함께 영국의 애프터 눈 티.. 2011. 11. 28. 영국 레스토랑에서 한국 김치를 만나다. 와가마마(wagamama) 는 영국에 본부를 둔 범 아시아 음식(Pan- Asian food)을 파는 레스토랑 입니다. 아마도 영국 웬만한 중소도시에는 어디나 있을법한 레스토랑 체인으로 유명합니다. (영국 내 66개 지점과 미국, 유럽, 호주, 아랍 등 분포) 그런데, 저는 영국에 산 지 횟수로 3년이 넘었지만, 이제서야 와가마마라는 곳을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시아인에게는 음식평이 그리 좋지 못하거든요. 와가마마의 뜻은 일본어로 "제멋대로"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메뉴의 대부분이 일본 라멘,카레, 소바 등으로 이루어져 영국 내의 일본 레스토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곳 음식을 맛 본 일본 친구들이 말하길 “일본 음식이 아니다” 라고 했을 정도로 일본 음식이라고.. 2011. 10. 15. 영국의 야식을 먹으면서 한국이 그리워지는 이유 영국은 이제 길고 길었던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요. 11월이 되면 오후 4시만 되어도 어두컴컴한 밤이 될 정도 입니다. 특히 영국 겨울은 밤이 너무 길어, 크게 할 일이 없이 참 무료하지요. 이에 반해 한국은 계절에 관계 없이 밤이라도 시내만 나가면 거의 대낮 같은 분위기라서 쇼핑, 식사 등등 뭐든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일찍 밤이 찾아오는 영국 겨울에는 한국에서 먹었던 야식들이 엄청 그리워진답니다. 이미 영국에 오신 분들은, 100% 동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주변의 한국 어학 연수생들은 한국의 인기 야식 메뉴로 양념치킨이 먹고 싶다고 난리더라고요. 특히 제가 사는 곳은 한국 식당도 없는지라, 한국 야식 메뉴가 먹고 싶을 때에는 직접 해 먹는 방법 말고는 먹은 길이 없다는 것이지요. 가끔 신랑이.. 2011. 9. 19.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