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다"는 체다 치즈
영국인들은 치즈를 무척 좋아하고 즐겨 먹습니다. 가장 대중화된 체다 치즈는 보통 바게트 빵 등 덩어리 큰 빵과 함께 조금씩 잘라서 먹어요. 제가 일하는 카페에서는 많은 손님들이 Ploughman’lunch을 찾아요. 그때 약간의 샐러드, 바게트 빵과 바로 이와 같은 치즈를 2-3cm정도 잘라서 내 놓지요.
제가 준비한 플러먼 런치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덩어리로 된 체다 치즈
슬라이스로 잘라진 체다 치즈는 샌드위치 안에 넣기에 간편하고요, 잘게 간 치즈(grated cheese)을 만들어 감자, 샐러드 에 뿌려서 먹기도 하지요. 제일 무난한 치즈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 영국인에게 인기 만점인 치즈에요.
한국에서 제일 많이 보았던 모짜렐라 치즈에요. 잘게 치즈는 피자 위에 더 뿌려서 먹거나, 파스타를 먹을 때 더 첨가해서 먹으면 좋아요.
한국에서도 발라먹는 크림 치즈가 인기가 좋지요. 특히 여자들은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발라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하지요. 저도 엄청 좋아해서, 처음 영국 와서 한동안은 매일 베이글, 크림치즈를 먹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영국에 온 한국 여학생들도 거의 크림 치즈를 많이 사는 것 같아요.
다양한 종류의 스프레드 치즈와 낯익은 소가 그려진 치즈에요.
이건 하나씩 간식으로 빼 먹기도 좋고, 토스트 위에 발라서 먹어도 그만이에요.
다양한 종류의 치즈들이지요. 이런 치즈들은 와인과 함께 먹으면 아주 좋아요.
또한 치즈 퐁듀를 만들때 사용될 치즈들이에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만점인 와인 안주 및 요리용 치즈 브리에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슬라이스 치즈와 전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지만, 튜브 안과 병안에 들어있는 치즈의 맛이 궁금하네요. 다음 번에 한번 시도를 해보겠어요.
다음 치즈들은 아이들뿐 아니라 치즈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간식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소세지처럼 생긴 치즈들이에요. 생긴 것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지요?
베이비벨 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 중의 하나랍니다. 심심할때 하나씩 껍질을 벗겨 먹는 재미가 있어요.
한국에서는 비싸기도 하고, 종류도 다양하지 못해 잘 먹지 못했는데요, 영국에 와보니 너무 많고 다양한 종류의 치즈들이 있어 매일 구경도 하고, 하나씩 먹어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그래서 항상 치즈 2 For 1 세일을 할 때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삽니다. 그리고 신랑 점심 샌드위치에 넣기도 하고, 샐러드나 파스타, 떡볶이에 꼭 뿌려서 먹지요.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 영국에 계실 때 다양한 치즈의 맛 모두 경험하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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