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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1156

영국 명품 패딩 사이트, 싸다면 의심부터 어제부터 영국 겨울 날씨가 한국에서 느낀 추위와 꽤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저는 어제 학교 종강을 한 후 오늘부터 크리스마스 휴가 3주에 들어갑니다. 세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니 따뜻한 패딩이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찰나에 어제 온라인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수백만원 패딩 품절 사태" 라는 기사가 저의 눈에 들어왔지요. 역시 MB 손녀가 입어 화제가 되었던 수백만원대 몽클레어 패딩 등에 관한 것이었어요. (출처: 청와대 홈피) 제가 몽클레어를 알게 된 계기는 작년 한국에 방문했을 때 아는 동생을 통해서 입니다. 언니, 혹시 몽클레어라고 알아? 고가 명품 패딩인데, 부하지 않고 날씬하게 보이면서 무척 따뜻하다고 해. 그래서 요즘 여자들에게 인기야.. 그런데 너무 비싸. 영국에서.. 2012. 12. 13.
영국의 팍팍한 살림살이, 민영화 때문일까? 영국으로 유학가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으레 듣는 말이 있습니다. 너희 집(남편) 부자구나? 영국은 물가가 엄청 비싸다고 하던데... 사실 그렇습니다. 영국은 스칸디나비아 국가를 제외하면 유럽에서도 물가가 굉장히 높은 국가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20년 전만 하더라도 영국의 물가가 그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영국의 노동 임금은 미국의 1/2, 독일(당시 서독)의 2/3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요. 그래서 90년대에 한국 대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영국에 공장을 짓고 투자를 했었답니다. (물론 80년대부터 이어진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도 한 몫 했지요.) 따라서 그 당시에 영국 유학 온 분의 말씀을 들어봐도, 물가도 딱히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 - 물론 그 당시.. 2012. 12. 12.
나도 영국인처럼 크리스마스 선물 받고 싶다.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은 대선으로 인해 들뜬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아직 없을 것 같은데요, 시내 백화점 및 시청에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트리는 세워졌을 것 같습니다. 영국은 크리스마스 준비로 한창인데요, 이미 2주 전부터는 시내 백화점 및 상점 등이 약 한 두시간씩 연장 근무를 하고 있고요. 크리스마스 마켓도 매일 열리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한달 전부터 매일 열리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아무리 영국 경제가 불황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의 설날 같은 대 명절인 크리스마스를 위해서라면 영국인도 지출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시내 상점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요,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카드 등을 쇼핑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랍니다. 지난 주에 선.. 2012. 12. 11.
동양식 인사 연습하는 영국인의 모습, 기특해 영국에 와서 아직도 어색한 것이 있다면 "영국식 인사법" 입니다. 이 곳은 연령에 상관없이 인사법이 같으니까요. 종종 한국에서 온 지 얼마 안 된 한국 학생들은 연세가 드신 영국분들을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Hi(Hello), How are you?" 라고 말하면서 넙죽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합니다. 저도 그 중의 한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십년간 자연스럽게 익힌 습관을 한순간에 바꾸는게 쉽지는 않은 것 같거든요. 그래도 환경이 달라지니 확실히 이 곳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곤 하네요. ㅎㅎ (출처: 구글 이미지) 얼마 전에 알고 지내는 영국인 남학생이 약 일주일 동안 일본에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했습니다. 올해 여름에 일본인 여자친구가 영국에서 공부를 마친 후 귀국했거든요. 그 남학생은 일본인 여자.. 201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