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의 귀향살이 (2014-2018)180 영국에서 야구모자 잘 못 썼다가는 큰 코 다치는 사연 영국에 온 한국 학생들이 갖는 궁금중의 하나가 "왜 영국 젊은이들은 야구모자를 안 쓰지요?" 였어요.이 질문을 보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깐, 정말 야구모자를 쓴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 이었어요. 한국에서는 많은 젊은이들이 야구 모자를 즐겨 쓰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계절에 상관없는 머스트 아이템이 되어 버렸잖아요. 특히 힙합 하는 가수들,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흔히 그들만의 스타일로 야구 모자로 멋을 내지요. 또한 많은 젊은이들이 아침에 머리 스타일을 망치거나, 머리 감기가 귀찮거나 할 경우에 쉽게 찾는 소품이 모자 잖아요. 저도 영국에 올 때 야구 모자를 하나씩 챙겨왔지요. 그런데, 이제까지 신랑과 저도 머리 안 감고 잠시 밖에 뭐 사러 나갈 때 에만 썼네요. 미국, 한국의 연예인들은 야구모자.. 2011. 4. 29. 수줍음을 타는(?) 영국인들과 친해지기 위한 한국인 커플의 분투 ~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는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영국 친구들을 어떻게 사귈 수 있나요?” 입니다. 이런 질문이 나오는 이유는 Language school에는 당연히 영국친구들이 없다는 것이 답이겠지요. 오로지 그 곳에는 영국인이라면 스텝이나 교사들이 전부일 테니까요. 여러분들은 영어를 배우러 영국까지 왔는데, 유럽인들, 아시아인 들 말고, 현지인 즉 영국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물론, 교회나 함께 살고 있는 영국인 가족 및 다양한 모임에서 영국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그들은 항상 겉으로는 밝고 친근하게 웃어주면서, 안부를 물어봐 주거나, 서로 간단히 몇 마디만 나누면 그것으로 족하지요. 이런 식으로 매 주 모임이나 교회를 나가지만, 항상 형.. 2011. 4. 20. 한국 아줌마들이 엄청 싫어라하는 영국 화장실의 불청객~ 혹시 mouldy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으시나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전혀 들어보지 못한 단어를 가지고 글을 시작하렵니다. 영국에 오래 사신 분들은 이 단어를 알 수도 있겠네요. 저에게 이 단어를 알려 주신 분은 저희 주인집 아줌마였어요. 이사를 온 지 한 달이 지나서 주인 아줌마께서 집값을 받으러 오셨지요. 갑자기 화장실로 저를 이끄시더니, 욕조 천장에 약간 까맣게 점이 생긴 곳을 가리키시더군요. 이런 것이 “mouldy”라는 건데 욕조에서 사용하는 뜨거운 물의 수증기가 올라와서 벽에 생긴다고 하셨어요. 전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웃으시면서, “Mouldy? Funny word”라고 하시네요. 이건 화장실에 생기는 곰팡이를 의미해요. 전 검은 점들이 곰팡이라는 것을 그 때 알았어요. 오래된 과일, 빵.. 2011. 4. 10. 영국에 온 한국 남자들 이발 후 처참한 꼴을 안 당하려면~ 한국에서는 쉽게 헤어 스타일을 바꿀 수 있었지만, 영국에 오니 내 맘대로 헤어 스타일을 바꾸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런던, 본머스 같은 한국인 미용실이 있는 곳은 가능하지만요. 요즘에는 다소 어려워지긴 했지만, 제가 어학연수를 하던 2005년도만 하더라도, 딱~ 보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이 바로 구분이 가능했지요. (일본인 찾기가 제일 쉽지요. ㅋㅋ) 그 당시에도 물론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분간이 안되던 중국 여자애가 있었지만요. 그 애는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1년 있어서 그런지 입고 다는 것이 어쩌면 한국 애랑 그리 비슷하던지…… 더군다나 요즘에는 중국 친구들도 한류의 영향인지 돈이 많아서 인지, 한국이나 일본 친구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몸에 치장을 하고 다닙니다. 오죽하면 대형마켓에서 장보.. 2011. 4. 9. 이전 1 ··· 40 41 42 43 44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