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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를 보니, "스타벅스는 메뉴판에 숏사이즈 가격을 표기하지 않는다" 라고 한 바 있습니다. 저는 스타벅스에 숏 사이즈가 있는 사실조차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보통 톨 사이즈가 제일 작은 컵 사이즈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기사에서는 우리와는 달리 미국 뉴욕, 일본 후쿠오카 스타벅스에서는 숏사이즈 가격을 메뉴판에 표기하고 있다는데, 제가 살던 영국 스타벅스에서는 숏사이즈 자체가 메뉴판에 없습니다.

 

 

예전의 캔터베리 대성당 옆 스타벅스

현재는 스타벅스 자리에 다른 카페가 생겼어요. 

 

영국에서도 BBC Two series ‘Business Boomers’ 에서 스타벅스의 비밀 메뉴인 숏사이즈를 찾아냈어요. 놀랍게도 스타벅스는 숏사이즈를 메뉴판에서 아예 생략하고 있다고 폭로했어요. 또한 스타벅스의 작은 비밀 "미스테리 컵 사이즈" 라는 기사도 있었어요. 스타벅스는 고객에게 가까워지려는 판매 방식을 시도하지만 - 영국 스타벅스는 주문 시 고객의 이름을 컵에 기입, 아이튠 음악 다운로드 제공, 모닝 커피 및 신제품 출시 무료 행사 등등 - 가장 작은 컵인 숏사이즈가 있다는 사실을 고객에게 숨긴다는 것입니다.

참, 영국 스타벅스는 필터커피(Filter Coffee)는 아메리카노보다 싸고 리필이 됩니다.

 

스타벅스 컵 사이즈 종류

short, tall, grande, venti

 

 (출처: Google Image)

 

Short - 8 oz.
 This is the smallest size that Starbucks offers.

It’s not very commonly ordered, and you can only get hot drinks in a Short size.

 

스타벅스의 비밀 메뉴 "숏사이즈" 는 가장 작은 사이즈이다.

일반적으로 주문량은 낮으며, 따뜻한 음료에만 적용된다.

 

 

영국에서는 보통 숏사이즈는 안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메뉴판에 없으니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한국에서도 톨 사이즈가 가장 인기가 높지요.

 

 

하지만 커피와 차를 물처럼 마시는 영국인들은 톨보다는 미디움 사이즈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영국 스타벅스에 가 보면 알 수 있듯이, 보통 미디움 사이즈의 컵들테이블에 놓여 있거든요. 실제로 영국인 친구들과 만나서 스타벅스를 가 봐도, 다들 미디움 사이즈를 주문해요. 저만 늘 톨 사이즈였지요.

 

 

그런데.. 이건 제 경험 속에서 얻은 결론이지만, 저만의 착각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밝힙니다.

스타벅스에서 주문을 하다보면, 점원이 사이즈 종류를 물어보면서 제 대답을 듣기도 전에~

"Medium  Size?" 이렇게 묻곤 합니다. (물론 모든 스타벅스 점원들이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Yes"

그렇게 대답을 하고 미디움 사이즈 커피를 받았는데 저에게는 너무나 많은 양이었습니다. 몇 번 그렇게 의도치 않게 미디움 사이즈를 마시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하나는 영국 혹은 유럽인들은 미디움 사이즈를 주로 시키니까...

다른 하나는 미디움 사이즈를 주문하도록 유도하는 것~

괜히 저는 혹시 이것이 스타벅스의 교묘한 판매 방식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주문할 때 정신 바짝 차리고 톨 사이즈를 시킨답니다. ㅎㅎ

 

 

영국에서는 스타벅스의 숏사이즈를 비밀 메뉴(Secret Menu)라고 부른답니다. Business Insider 기사에 따르면,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를 마시고 싶을 때에는 숏사이즈로 주문을 하라고 권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전통적인 이탈리아 카푸치노의 양이 숏사이즈에 가깝다고 해요. 즉, 숏사이즈 카푸치노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 우습게도 큰 컵사이즈의 카푸치노는 카푸치노라고 불러서도 안 된다고 하네요. ㅎㅎ

 

(출처: Alpha on Flickr)

 

이제는 숏사이즈가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이상 커피량이 많지 않은 분들은 남길 필요 없고 저렴한 숏사이즈 음료를 당당히 주문하면 되겠어요. 특히 카푸치노는 숏사이즈로 주문해 보심이 어떨까요? 저는 영국 스타벅스에서 먹었던 첼시번이 그립습니다. ㅎㅎ  

 

 

향기로운 커피 한잔이 그리운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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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국품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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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jin Hwang 2015.01.29 14:42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영국에도 미국 스타벅스가 대세인가봐요?
    요즘 커피는 한국이 더 잘 만들더라는 ...이번 방문시 느꼈어요^^

  2. 하하 2015.01.29 16:5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는 항상 숏사이즈를 주문해요.
    그런데 왠지... 시키지말아야할 사이즈를 시키는 느낌이 매번들지요;;;

  3. Chris (크리스) 2015.01.30 18:2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몰랐다가 우연히 후배에게 들었어요.
    숏사이즈.. 그리고 아메리카노가 아닌 brewed coffee 가 훨씬 싸다고 알려주더군요.

  4. 광주랑 2015.01.31 17:4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광주공식블로그 광주랑입니다.
    숏사이즈...주문하면 별 얘기없이 만들줘서...
    사이즈도 작고 한입에 호록.. 짧은 시간 친구 기다릴때 많이 이용하는데,
    근데...그동안 메뉴판에 없다는 것도 생각못하고 있었네요.;;;

    광주랑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5. 2015.02.12 10:4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6. 2015.04.30 16:4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