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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 인터넷을 접할 때마다 정말 알고 싶지 않은 소식이 바로 "어린이집 관련 사건" 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무시무시한 일들이 어린이집에서 자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참 황당한 것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보내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못 보내던 어린이집에서 이처럼 엄청난 아동학대가 벌어지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저는 길거리에서 어린이집 차들만 봐도 괜시리 기분이 착찹해집니다.

 

저희 집에서도 출산 휴직 중인 여동생은 3월부터 직장에 복귀해야 하기에 9개월된 딸을 민간 어린이집에 등록했습니다.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일이 워낙 어렵다보니 연락이나 올까 걱정했었는데요, 운이 좋게도 몇 달 전에 집 근처 민간 어린이집에서 올해 2월부터 입소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지요.

 

그런데... 갑자기 어린이집 사건이 연일 보도되면서.. 동생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말도 못하는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냈다가 변을 당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며칠을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일을 그만두고 아기를 직접 기르겠다" 입니다. 어린이집에 보내서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자신이 키우는게 낫겠다 싶었나봐요.

 

(출처: Google Image)

 

동생은 결론을 내리자마자 입소비를 낸 어린이집에 전화를 했지요. 원장은 전화를 받자마자 취소를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지..

"부모들이 CCTV도 못 믿는 상황이다보니, 일일 어머니를 매일 모셔서 아이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모두 공개하겠다" 고 하면서... 어린이집 원장은 매일 전화로 회유... 알고보니 어린이집 취소가 꽤 있나 보더라고요.

 

더욱이 깜짝 놀랐던 것은...

대기자가 많아 들어가기 무척 힘들다는 "국공립 어린이집" 에서까지 연락이 온 것인데요, 오늘 중으로 연락이 안 오면 다른 아기에게 등록의 기회가 넘어간다고 문자가 왔다고 해요, 하지만 그 다음 날도 또 다시 자리가 있다고 연락이 다시 왔다네요. 또한 저희 신랑한테도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주변에서 하도 출산 전부터 어린이집 등록을 해야만 겨우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시험삼아 몇 군데 한 적이 있거든요. 신랑은 "아기가 이제 두달 조금 넘었어요" 했다네요. ㅎㅎ 

  

이번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태로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등록 취소 사태가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워킹맘들은 어쩔 수 없지만, 전업 주부들의 경우에는 집에서 키워야겠다는 결심을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나중에야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어린이집에 저희 아이를 절대로 보내고 싶지 않거든요.

 

(출처: Google Iamge)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린이집에 어떻게든 보내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했는데, 이제는 어린이집 등록 취소를 해야 하나 고민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정부는 어린이집 CCTV 전면 설치, 아동 학대한 어린이집 폐쇄와 같은 강경책을 내 놓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 상황에서는 어린이집에 우리 아이를 안 맡기는 것이 상책이다 라는 생각만 들 뿐 답답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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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국품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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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헤미안 2015.01.23 19:5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하아☆
    정말....왜 갈 수록 이렇게 힘들어지나요...
    라는 생각이 드네요..

  2. 아이고 2015.01.28 08:4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어린이집교사로써, 학부모님들께 이런 불안함과 불신을 안겨주게되어 너무 죄송할따름입니다.. 진짜 그런 교사같지도 않은 여자들은 걸러내야하는데..ㅠㅠ 참..시국이 이러니 애들이 혼자 뛰다 넘어져서 이마가 살짝 빨개지기만해도 심장이 철렁하네요..억지로 보내라곤 안합니다. 그렇지 않은 곳이 더 많다는 것만 알아주세요..ㅜ/ㅜ

    • 너나잘해 2015.01.28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8시44분...그시간에 애 안보고 핸폰질이지 ㅉㅉ
      방임이지. 지는 잘하고 있는 줄 아나봐. 니가 그러고 있으니 애가 혼자 뛰다 넘어져 이마 쿵하지~

    • 2015.01.29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기가 등원 안했을 수도 있고 9시 출근인 날일 수도 있는데 왜 무작정 그런식으로 얘기하시는지 님 말하는 모습 보니 님 아이 원에서 다치면 어떻게 대처하실지 뻔히 보이네요

  3. 어린이집폐쇄 2015.01.28 09:42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전업 주부들이 왜 어린이집에 애를 보내나. 저기 편할려고... 딴 놈이랑 낮에 바람 필려고.... 안 그래?

    • 참나 2015.01.29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왜 갑자기 바람 얘기가 나오져? 입학전에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거나 집에서는 아이에게 교육시켜줄수있는게 제한적이니까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배운 선생님들에게 아이를 교육시키고싶어서 그럴수도있지..생각하시는게 너무 극단적이시네요

    • 하나 2015.03.22 0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께선 어렸을때 유치원 안 다니셨어요,,,? 전업주부 아이건 워킹맘 아이건 유치원은 교육적 목표로 다니는거죠. 물론 보살핌의 기능도 있지만 .

  4. 얼집교사남편 2015.01.28 10:12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일부 어린이집에 일부 보육업종사자때문에 전체가 이리 매도되니 참 씁쓸하네요... 그 교사 한국인이니 한국사람 다 그렇다... 그 사람 지구인이니 지구인들은 다 그렇다 이런 해석해도 될까요...? 걱정이 큰건 이해는 됩니다만 너무 일반화하지는 말아주세요... 안 그런 사람이 절대다수입니다...

  5. 하모니 2015.01.28 13:22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어린이집 유아폭행이 집단아동학대나 시스템적인 폭력사태는 아닌데..
    이런식으로 일탈하는 어른은 유럽에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걸 시스템적으로 막으라 하니 cctv에 어린이집 폐쇄에 처우개선 대책이 막 놔오는데..
    하아.... 이런 해법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6. 잔디 2015.01.28 18:4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애 보면서 경력단절 되고 그뒤는 정부가 책임지지 않아요~

  7. 찬우유2014 2015.01.28 18:5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렇데 까지 파장이 큰가 봐요. 여유가 있다면 역시 집에서 키우는게 제일이죠. 다들 참 씁쓸하겠어요.

  8. 박흥근 2015.01.29 00:4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글쎄요 꼭 정부 작전도 아닌듯한게 난 카드배송을다녀서 수백개의 어린이집을 다닙니다먄 내애는 보내고 싶지 않은 일들을 많이봐서.. 어린이집은 문제가 엄마오면 거기교사들 엄청 친절하죠.하지만 저같은 카드배송이 간시점에서는 분위기가 다로 원장은 거의 군림하는식으로 말하는데 꽤있죠.

  9. 노노노 2015.01.29 03:3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런글에 왜 광고가 있고 광
    고가 있는글에 왜 이런글이 올라왔을까. . 걍 이슈에 편승한글이 아니길. .

  10. 잔디 2015.01.29 08:1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여기도 국군 심리전이나 국정원 요원이 댓글 다나 봐요~말도 안되는 선동글이 올라오네요~

  11. 스토 2015.01.29 08:5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행복한 하루 되세요.
    기운내시구 홧팅하시구요.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생활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