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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1175

영국 - 한국인이 선호하는 미국 의류, 똑같네 요즘 영국은 여름 바겐세일이 한창 입니다. 저는 어제 모처럼 일이 없고 해서, 신랑의 운동화를 구입하기 위해 근처 지역의 디자이너 아울렛에 갔습니다. 그 곳에는 스포츠 매장이 꽤 많이 있으므로, 스포츠 웨어 및 운동화를 사기에는 안성맞춤이거든요. 모처럼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러 왔더군요. 이미 주차장에는 차들이 꽉 차 있었고요, 다들 손에는 각 종 브랜드의 쇼핑백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세일 기간에 보면, 참 놀란 사실이 있어요. 세일 기간에 현지인들이 쇼핑하는 모습은 과히 놀랄만 하답니다. 얼마나 과감하게 많은 옷들, 신발 등을 사는지 부러우면서도 겁이 날 정도에요. ㅎㅎ 아무튼 어제도 가족, 친구, 연인들끼리 쇼핑을 하러 온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2013. 6. 30.
영국 여름 제대로 즐기려면 꼭 가야 하는 곳 영국 및 유럽 젊은이들은 적어도 한번쯤 여름 락 뮤직 페스티발에 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몇 달 전에 시내에서 젊은이들이 건네 주는 뮤직 페스티발 브로셔를 받으면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영국 여러 지역에서 여름 음악 축제가 열리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서도 7월 말 쯤에 행사가 있더군요. 전에 영국 대학생들이 뮤직 페스티발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어보니, 축제 기간동안 캠핑도 하고 오로지 음악에만 푹 ~ 빠져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말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축제 관련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어요. 당장 저는 신랑에게 락 페스티발에 가자고 했지만.. 역시나.. 반응은~~ "싫다" 입니다. 별 수 없이 저는 함께 갈 친구도 없으니, 그저 아쉽게 포기할 수 밖에 없었지요.. 2013. 6. 29.
한국이 참고 할 영국 학교의 체육 과목 중요성 한국 체육 교육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느껴지고 있는데요, 한국 초등학교 체육 교사가 전담 배치 및 특목/자사고 체육 시간 연장 등 체육 교육 강화에 대한 기사를 봤습니다. 요즘 들어 가장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그 동안 체육 시간이 거의 무용지물과도 같았으니까요. 사실 저는 초,중학교 때까지는 체육 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무용, 생활 체조, 발야구, 피구, 배구, 농구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체육 시간은 단지 쉬는 시간으로 전락하고 말았지요. 다들 그저 그늘 아래 앉아서 쉬거나, 운동장에서 뭔가 한다고 하면 다들 인상부터 찌뿌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에는 '대학 진학에 필요없는 체육 수업을 피곤하게 왜 해야하는지, 그 시간에 차라리 공부를 하는 게 낫지.. 2013. 6. 27.
영국 신문에 실린 한국 전쟁 재연, 방남 스타일 안녕하세요? 영국 품절남입니다. 어제는 한국 전쟁 발발 63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한국 언론 기사를 얼핏 보니 한국 전쟁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젊은층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 같은데요. 좌우 이념을 넘어서서 한국 현대사에 당시에도 큰 사건이었지만, 현재 진행형이라는 측면에서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한국 만큼은 아니지만 이 시기가 되면 외국 언론에서도 한국 전쟁 관련 기사가 나오긴 하는데요.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있어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영국의 대표 신문이라고 하면 The Times, The Guardian 및 Financial Times 등이 있습니다. 각각 색깔과 언조가 분명한 언론이지요. 이와 함께 영국 타블로이드지인 더 선(The Sun)은 신문과 잡지 중에.. 201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