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참 안타깝네요. (출처: 구글 이미지)
한국 돌싱남들이 왜 결혼 상대자로 동남 아시아 여성을 선호하는 것일까요?
결혼 정보 회사인 퍼플스에서 조사한 재혼 희망자의 결혼 상대자의 조건을 보면, 이전 배우자를 기피 모델로 제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국인들 중에도 기가 세고 요리 못하는 영국 여성들에게 데인 남자들이 다소 순종적(?), 요리 잘하는 가정적인 아시아 여성들과 재혼(초혼)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제 주변에도 돈많은 영국 아저씨들이 이런 이유 등으로 인해 일본, 태국, 한국 등 아시아 여성들과 재혼해서 삽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돈이 많고를 떠나서) 나이 많은 한국 돌싱남들은 자신의 돈만 노리는 그런 한국 여성들보다는 차라리 순종적이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동남 아시아 여성들과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 비자 취득을 목적으로 오는 여성들도 상당하다고 해요.) 국제 결혼을 하기까지는 기본적으로 몇 천 만원이 지출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정도의 지출은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남성 재혼 희망자들의 경우에는 상대 배우자의 건강상태를 깊이 고려한다고 해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아이를 낳기에 충분한 어린 여자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요. 누가 그러더군요. 나이가 20, 30, 40대인 남자들은 한결같이 20대 여자를 결혼 상대자로 원한다고요.
영국에서도 보면, 나이가 아주 많은 영국 할아버지가 젊은 일본 혹은 태국 여성들을 아내로 맞아 손자뻘 되는 어린 자녀와 함께 다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한국도 이러한 선례를 밟아가는 것 같네요.
재혼 하기에 조건이 좋지 않는 (경제력이 없는) 그런 한국 돌싱남들은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립니다. 아무래도 그들은 한국 여성들보다는 한국 실정을 잘 모르는 동남 아시아의 여성들을 아내로 삼는 편이 생활하는데에 더 편할 수도 있겠어요. 최근에는 재혼남의 조건으로는 단연 경제력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이에 자신이 없는 돌싱남들은 바로 국제 결혼을 하려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국제 결혼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랑에 무슨 국경이 있겠습니까. 나이도 물론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나이 많은 한국 재혼남들이 무슨 물건 쇼핑하듯이 맘에 드는 현지 여성을 구입한 후 데리고 와서 사는 것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행복한 가정 생활을 영위하기 보다는 실패 사례가 많다고 하거든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동남 아시아 여성과의 국제 결혼, 뭔가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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