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2009년판 엠마의 촬영지인 칠함(Chilham)에는 또 하나의 드라마 장소인 St. Mary's Church 입니다.
칠함의 스퀘어에 딱 들어서니, 멀리 하늘 위로 우뚝 솟은 교회가 보였습니다. 높고 거대한 이 곳은 꼭 성처럼 생겼으며, 완전 역사의 한 장면처럼 보였습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칠함(Chilham)의 명소 St. Mary’s Church
교회 주변에는 여느 오래된 영국 교회에서 볼 수 있는 많은 비석들이 보입니다.
교회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방명록
방명록에는 많은 영국 및 유럽 사람들의 이름과 교회에 관한 감상이 적혀 있었어요.
이 방명록에는 한국인으로 저희가 처음으로 발자취를 남겼답니다.
교회 예배당 모습
교회 안에 있는 스테인드 글래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 입니다. 너무 멋있지 않나요?
교회 벽에 붙어있는 설명 판과 장식품들
교회 내부의 조각상들
교회 정문의 모습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나무와 기념비
칠함 교회 안내판
BBC TV 시리즈 Emma의 촬영 장소였던 St. Mary’s Church의 모습을 보니, 참 새로웠습니다.
영국 드라마 Emma의 장면들 (출처: http://blog.strangegirl.com)
영국 교회는 단순한 예배당이 아닌, 영국의 오랜 역사와 예술 작품이 숨쉬는 공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새롭게 느끼고 갑니다. 이 교회가 왜 유명한지 오늘 와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저와 함께 교회 내부를 구경하던 어떤 영국 남자 아이는 교회가 너무 예쁘고, 멋지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더군요. 제가 영국에서 본 교회 중에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멋있었던 것 같아요.
영국 드라마 Emma에서 나오는 교회의 장면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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