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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논란, 해외에서는 비행기까지 적용 국내 노키즈존 논란이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맘충이라는 말까지 등장하면서, 노키즈존을 내세우는 상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아기엄마로서 어린 아기를 데리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은 아닌가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이러다가 범위가 넓어져서 국내 항공기마저 노키즈존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아닐까라는 앞선 상상도 해 보게 되는데요... (출처: Google Image) 일찍이 항공 여행 역사가 우리보다 앞선 영미권에서는 3년 전부터 노키즈존 항공 논란이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항공사는 노키즈존을 허용하고 있지요. 저 역시 10개월 아기를 둔 엄마지만 항공 노키즈존을 주장하는 입장이 이해는 갑니다. 이번 유럽 여행을 떠나면서 저 역시도 우리 아기가 비행기 안에서 울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앞섰는데.. 2015. 9. 10.
블로그로 책 출판 3쇄까지 찍는 영광을 벌써 9월의 한주가 마감되는 날 입니다. 요즘 신랑이 바쁜 탓에 독박육아로 인해 저만의 시간이 전혀 없는 관계로 여유롭게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저 아기가 잘 때에 옆에 누워 다이어리에 글감만 정리하고 있을 뿐이에요. 낮잠을 자는 아기는 옆에 제가 딱 붙어 있지 않으면 금방 깨거든요. 저도 하루종일 뒤치닥거리를 하다보면 아기가 잘 때 저 역시도 눈을 잠시 붙이는 것이 그나마 휴식시간입니다. 이처럼 아기가 생기고 나니 블로거인 저의 인생도 180도 바뀌어버렸답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 2011년부터 2013년까지만 하더라도 매일같이 여유롭게 글을 써서 포스팅을 하곤 했었는데, 2014년 임신 후 입덧이 시작되면서 블로그와 점점 멀어져만 갔지요. 물론 마음은 언제나 블로그를 향하고.. 2015. 9. 6.
유럽여행으로 다녀온 난민들의 전쟁터, 착찹하다. 어제 전 세계인들을 눈물 짓게 한 터키 해변에 떠내려온 시리아 난민 세살배기 아기 사진을 보셨나요? 저는 그 사진과 제 옆에서 낮잠을 평화롭게 자고 있는 딸을 보면서 그 부모는 얼마나 기가 막힐까 싶어 눈물샘이 터져 하루종일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신랑도 출근 중에 그 사진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하네요. (출처: Telegraph) 요즘 국제 뉴스를 볼 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난민" 입니다. 특히 올해에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쏟아져 나오는 난민들의 숫자가 크게 급증하면서 유럽은 난민 허용을 둘러싸고 마찰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잘 ~나가는 독일에서는 후하게 난민을 가장 많이 수용하겠다고 나서며, 주변 유럽 국가들에게도 분산 수용을 해달라고 요구한 상태이지요. 이에 이탈리아와 프랑스.. 2015. 9. 4.
옥스포드 사전에 쩍벌남 등재, 퇴치법이 기발해 작년부터 뉴욕 교통국에서는 쩍벌남 퇴치 캠페인이 진행되었다는 뉴스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지요. 우리나라에만 쩍벌남의 행태가 있는 줄 알았거든요. 생각해 보니 쩍벌남은 국적 불문하고 남자가 있는 곳에는 어디나 있겠더라고요. ㅎㅎ 역시나 이번 뉴요커들의 쩍벌남 퇴치는 런더너들의 동감을 얻기에 충분했다는데요.. 최근 영국 가디언에서 발표하길.. 올해 옥스퍼드 출판사의 온라인 사전에 등재된 신조어 1,000개 중에 당당히 쩍벌남을 뜻하는 'manspreading'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뉴욕 교통국의 쩍벌남 퇴치 캠페인 문구~ 일단 쩍벌남(manspreading)에 대해서 알아 볼게요. 흥미롭게도.... 우리말의 쩍벌남의 뜻과 조어 방식이 상당히 비슷하지요? 남성(Man) + 두 다리를 쩍벌린 (Spreadin.. 2015.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