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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영국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영국 시골 마을 "위스타블 (Whistable)"

by 영국품절녀 2011. 8. 17.


영국 캔터베리 주변 탐방 두번 째 버스 여행지는 "위스타블(Whistable)"입니다.
이 곳은 켄트 주 북쪽에 있는 작은 바닷가 마을입니다.
제가 전에 다녀 왔던 마르게이트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이 곳은 작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깨끗한 동네인 것 같아요
.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위스타블은 여행객들에게도 유명한 곳 이라고 해요. 아마도 바닷가 동네가 예뻐서 그런가 봅니다. 또한 위스타블에는 굴로 유명하고, 수산물 시장이 있어 켄트 주에 사는 영국인들이 이 곳에 직접 와서 신선한 해산물을 사 온다고 하네요. 다소 값은 비싸지만요.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제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은 위스타블 타운 센터 입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본 위스타블 타운 센터로,
  위스타블은 모든 펍이 다들 꽃 장식이 있어요.

 


        위스타블 타운 센터에 있는 하이 스트리트에는 작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요.
              캔터베리 시내와는 달리, 개성이 가득 한 조그마한 상점들이 눈에 띄었어요.

 













                 꽃집, 액세서리, 옷, 레스토랑 등등의 상점들이 다들 나름대로 개성이 있어요.

 

              위스타블 굴 축제와 주말인 관계로 관광객들이 위스타블 하이 스트리트에 붐볐어요.
                    날씨가 흐려서 예쁜 위스타블 타운의 느낌이 덜 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

 



위스타블 시내에 있는 수산물 상점에서
 직접 굴을 손질하는 청년과 옆에서 보고 있는 소년의 포즈와 얼굴 표정이 재미있네요.

 

       
                  영국에는 이런 아이스크림 차가 많아요. 항상 노래 소리와 함께 나타나지요.

날씨 좋은 날에 위스타블에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작고 괜찮은 레스토랑, 상점들이 많아서 구경하러 오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캔터베리의 센터보다 분위기는 위스타블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캔터베리에서 가깝지만, 차비가 비싸서 자주 오고 싶은데, 좀 부담이 됩니다. (왕복에 만원이 넘거든요)

아는 친구가 캔터베리에서 걸어서 약
1시간 30분이면 가능하다고도 하던데, 갈 때에는 내리막길이어서 힘이 다소 덜 들겠지만, 다시 돌아올 때에는 걷다가 초 죽음 당할지도 몰라요. 다음에는 날씨 좋은 날에 기분 전환하러 한 번 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