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영국인과 대화를 나눌 때, 약한 부분 중에 하나가 상대방의 말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것 입니다. 더구나 상대방의 말을 다 알아 듣는 경우에도 그냥 단순히 Yes or No, 및 고개만 끄덕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타이밍에 동의(호응) 및 거절(반대)하는 다양한 반응을 해줘야 하는 데 말이지요.
그렇다면, 영국인들이 상대방의 말에 어떤 식으로 다양하게 반응을 보이는지 한 번 볼까요?
동의 혹은 거절할 때 사용하는 표현
I think so. Or I don’t think so/ I doubt it. - 동의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 (빈도수 多)
I hope so. (= I don’t know but I want it to happen)
I hope not. (I don't hope so)
I’m afraid so. (=Unfortunately, I am) - 거절하는 경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 (빈도수 多)
I’m afraid not. (= I’m sorry, but no I can’t)
거절 시, "No" 보다는 " I'm afraid I can't do that~" 을 사용합시다.
(출처: 구글 이미지)
흥미가 있거나, 강한 긍정의 반응을 표현할 때 쓰는 표현
Really? That’s great.
Oh, that’s brilliant. - 빈도수 多
Oh, that sounds wonderful.
Really? That’s sounds interesting.
Oh, how fantastic.
Wow! How exciting.
반대하거나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할 때 사용하는 표현
Really?
That’s dreadful.
Oh, that sounds terrible. Oh, no. How awful. - 빈도수 多
실망하는 반응을 나타낼때 사용하는 표현
Oh, what a pity/ that’s pity.
Oh, what a shame/ that’s a shame (=what a pity) - 빈도수 多
Oh, what a nuisance/pain (상황에 대해 화가 났을 때의 반응) - 젊은 친구들은 F가 들어가는 욕을 하지요.
Whenever you like (=We can go when you want)
Whatever you like.
Wherever you like.
I don’t mind. (=I am happy to go out, or stay in) - 빈도수 多
Yeah, if you like. (=that’s OK with me)
(출처: English Vocabulary in Use)
그런데, 들으면 좋지 않나요? 모든 일상이 ‘러블리’ 해질 것 만 같거든요. 이런 즉각적인 반응은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솔직히 자신이 말할 때 상대방이 열성적으로 호응해 주면 이야기 할 맛 나잖아요. 어느 새 저도 영국인들과 대화 시에 러블리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네요.
이렇게 다양한 영어적 표현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감정이 담긴 말을 할 때 얼굴의 표정과 목소리 톤이 중요합니다. 전에 어학연수 시절에 상대방의 말에 반응하는 표현 연습을 하면서 얼굴 표정 및 목소리 톤까지 신경쓰라고 했던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 때 저를 포함해서 아시아 학생들은 참 어색했던 기억이 납니다. 상대방과 영어로 대화 시에는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표현, 얼굴 표정, 목소리 톤까지 삼박자가 확실하게 표현 되어야 하는데, 힘드네요. Practice makes perfect. - 연습만이 살 길 입니다. 연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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