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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베리565

유럽 아빠들의 흔한 육아용품 사용, 직접 보니 요즘 부모들에게 유모차의 존재는 단순한 유아 용품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명품백은 안 들어도 유모차는 해외 명품 브랜드를 구입하려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기사를 봤더니 한국의 해외 명품 유모차 시장이 상당히 크다고 하더라고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유모차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요, 요즘은 엄마들뿐 아니라 아빠들까지도 유모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출처: Everyjokes) 웃자고 만든 사진이겠지요. ㅎㅎ 과거에 이랬다면... ↓↓ 요즘에는... 한국은 이제서야 서서히 아빠들도 유아 용품 구입 및 아이 양육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요, 이미 유럽에서는 아빠와 엄마가 비교적 동등하게 아이 양육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다. 물론 모두 다.. 2013. 10. 3.
런던 가을 즐기려면 이곳으로, 느낌 아니까 올해가 고작 3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 것 같아 자꾸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 시원한 가을 바람으로 인해 왠지 가을을 타는 것 같아요. 괜히 어디론가 떠나고 싶기도 하고... 어떤 날은 우울하기도 했다가.. 또 어떤 날은 괜히 기분이 들떠서 뭔가를 하고 싶기도 하고요... 하루에도 서너번 이랬다 저랬다를 반복하는 저는 이것이 조울증인가 아닌가 싶기도 하답니다. 어제 신랑에게 "나 훌쩍 떠나고 싶어~ 가을 타나봐~~" 그랬더니 돌아오는 반응이란?? "프랑스 니스 다녀온 지 한달도 안 되었는데, 무슨 여행이야??" "너는 사계절 다 타잖아~~" 무심한 사람 같으니라고... ㅠㅠ 저는 이런 상태이고, 신랑은 논문 막바지라 정신없는 탓에 저희 부부는 신경전이 살짝~ 있기도 합니.. 2013. 10. 1.
제이미 올리버표라 해도 영국인의 런치, 별로야 영국 시골에 살면서 한국이 그리울 때가 참 많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점심 시간에 펼쳐지는 광경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르는 재미도 너무 쏠쏠하고, 게다가 가격도 만원이 넘지 않으며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밥집들이 많은데요. 제가 사는 영국 시골은 점심이라고 해도 크게 먹을 것이 없습니다. 물론 영국인들이 보기에는 맛있는 점심 메뉴들이겠지만, 토종 한국인 입맛을 가진 저에게는 점심에 무엇을 먹어야 할 지 선택하기가 몹시 어렵고 힘이 드네요. 영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학교 카페테리아 혹은 카페 및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서양식 점심 메뉴를 먹는 재미가 있긴 했어요. 구운 감자 요리(Jacket potato), 커리, 파스타, 치킨, 버거, 피쉬앤 칩스, 수프 등.. 2013. 9. 29.
프랑스 중저가 화장품에 열광하는 여자들, 왜? 제가 프랑스 니스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 온라인 검색을 하다가, 국내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고 정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저는 파리 여행 시 화장품 쇼핑을 하지 않아서 잘 몰랐었는데요, 알고보니 프랑스 여행 후기에는 절대 빠지지 않는 쇼핑 물품이 다름아닌 화장품이었어요. 프랑스를 여행했던 많은 (여성) 블로거들의 포스팅에는 사재기(?)를 한 듯한 화장품들이 캐리어에 가득~ 게다가 일부는 그렇게 많이 샀는데도 불구하고 더 사오지 못해서 아쉽다는 말들... 나중에 갈 때에는 빈 캐리어만 들고 가서 더 사와야 겠다는 말들도... 전에 파리 여행을 다녀 온 지인의 말이 떠올랐어요. 파리에 가면 무조건 들리고 봐야 한다는 곳이 몽쥬 약국이라고 해서 가 봤더니, 좀 창피했다. 얼마나 많은 한국 여자들이 그 곳.. 2013.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