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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영국 패션] 영국의 절판녀인 두 케이트의 스타일 대결 구도 흥미로와~

by 영국품절녀 2011. 5. 9.


영국에는 두 명의  Kate가 패션계를 주도 하고 있어요. 한 명은 이미 영국의 절판녀로 유명한 Kate Moss이고요. 다른 한 명은 영국 패션계를 달구고 있는 얼마 전에 세기의 결혼식의 주인공 Kate Middleton입니다. 둘 다 이제 영국 패션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패션리더이지요. 또한 이들의 공통점은 이름, 영국 절판녀만이 아니라, 올해의 신부라는 것입니다. 이미 케이트 미들턴은 4월 29일에 성대하게 결혼식을 마치고 현재는 월리엄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케이트 모스는 올 7월에 록 스타인 Jamie Hince와 결혼을 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이렇게 공통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현 절판녀(케이트 모스)와 신 절판녀(케이트 미들턴)의 대결이 아주 볼만 하겠어요.


그럼 영국 절판녀의 두 케이트의 패션 war를 감상해 보시지요.


 




























케이트 미들턴의 토마토 색 정장이 클래식하면서 잘 어울리네요. 케이트 모스는 캐쥬얼하지만, 빨간 트위드 샤넬 자켓으로 편한 글래머룩이 개인적으로는 입고 싶은 맘은 있네요. ^^          (케이트 미들턴 )

































케이트 미들턴이 약혼식에 고급스러운 사파이어 칼라 Issa 드레스로, 입고 나온 즉시 완판이 되어 품절녀의 시작을 알린 제품이기도 해요. 그리고 나서 Issa의 드레스를 셀러브리티들이 애용하기 시작했다네요. 역시 보라색 Issa 드레스를 입은 케이트 모스는 겉에 걸친  fur 때문인지 드레스 칼라가 너무 무거워 보이네요.  (케이트 미들턴  )

































케이트 미들턴은 행사에 필요한 경우에 쓰기 위해 착용한 데 비해, 케이트 모스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고려한 모자 착용으로 보이네요. 모자 스타일도 케이트 모스가 더 스타일리스트 하네요. (케이트 모스  )

































케이트 미들턴은 친구의 결혼식에 입고 나온 드레스네요. 모자까지 한 셋트로 결혼식 하객 패션으로는 아주 만족스럽지만, 다소 올드해 보여요. 이에 반해 케이트 모스의 그런지 스타일의 드레스 너무 맘에 들어요. (케이트 모스  )

































정장 패션의 경쟁이네요. 깔끔한 정장과 키튼 힐로 단아한 스타일이 괜찮네요. 다소 나이가 들어보이는 정장 스타일이지만요. 케이트 모스는 역시 패션 스타일리스트로 그레이 바지 정장, 베스트, 페도라 모자까지 퍼펙트 하네요. (케이트 모스  )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에서는 케이트 미들턴의 스타일이 고급스럽고 정말 아름답네요. 이에 케이트 모스는 완전 하의 실종 종결자 스타일이네요. (케이트 미들턴  )

































블루 드레스의 스타일링은 케이트 모스는 다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반면에 케이트 미들턴은 단정하고 깔끔한 블랙 자켓과 블루 드레스에 깃털이 달린 모자까지 너무 완벽한 코디 같네요. (케이트 미틀턴  )


































이건 사진을 보자마자, 승자는 바로 케이트 모스네요. 모두 블랙이지만, 소재가 다른 블랙 아이템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그러나 케이트 미들턴은 신경 안 쓰고 시장에 나온 아줌마 같아요. ^^; (케이트 모스  )

































캐쥬얼 복장은 케이트 모스에 한 표 주고 싶네요. 딱 케이트 모스의 전설적인 복장이에요. 화이트 셔츠, 자켓, 스키니 바지에 부츠~
케이트 미들턴은 다소 오래 전 대학생 스타일이에요. (케이트 모스  )

































가죽 자켓 코디는 워낙 케이트 모스는 가죽을 즐겨 입는 데 반해, 왕자 남친을 가지고 있던 케이트 미들턴은 좀 입기 힘든 스타일이었을텐데요. 그래서 미들턴이 큰 맘 먹고 시도한 점을 높이 사고 싶네요. (케이트 미들턴  )

































진(Jean) 스타일링에 있어, 케이트 모스가 압승이네요. 아무래도 부츠 컷은 한 물 간 스타일인데다가 특별할 게 없이 너무 평범해요. 케이트 모스의 샤넬 백, 바이커 부츠, 스키니 진에 체크 티셔츠가 잘 어울려요. (케이트 모스   )

































웨지 힐은 각 자 스타일에 맞게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케이트 미들턴은 레드 도트 무늬가 있는 원피스와 함께 레드 웨지힐을, 케이트 모스는 옷, 모자, 가장, 웨지 힐까지 블랙으로 다 통일했네요. 이건 그냥 무승부 할래요. 개인적으로 살짝 케이트 모스의 힐이 더 눈이 가긴 합니다만요. ㅋㅋ (두  케이트    )

































야외 활동 룩으로는, 단연 케이트 미들턴의 코디가 적절하네요. 롱부츠에다가 깔끔하면서도 편하게 잘 입고 나왓어요. 그런데 케이트 모스는 담배에 노브라에 반짝거리는 소재의 옷까지 그냥 모든 것이 맘에 안 들어요. (케이트 미들턴  )

































스키 복 스타일링은 눈에 잘 띄지도 않는 화이트 색상을 고른 미들턴보다는 설원에 블랙으로 코디하고 포인트로 멀버리 백을 허리에 맨 것 너무 귀엽네요. (케이트 모스  )

































영국의 대명사 버버리 트렌치 코트의 스타일링은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이 눈에 더 띄는 케이트 모스보다는 케이트 미들턴이 영국스러운 브랜드인 버버리가 잘 어울리네요.  (케이트 미들턴  )


 

흥미로운 스타일링 대결 전쟁은 7 대 7 (동점 하나) 로 무승부가 되어 버렸어요. 영국은 새로 태어난 영국 절판녀인 케이트 미들턴 등장으로 인해 영국 패션계에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해요. 그러면서 미들턴은 앞으로 영국 디자이너들의 옷을 주로 입어야 한다고 주장도 하더군요. 이번 대결을 보면서, 제가 느낀 것이 있는데요, 케이트 모스는 약간 퇴폐적, 외설적, 자연스러운 날라리 스타일이라면, 아무래도 케이트 미들턴은 다소 모범적이면서 클래식한 스타일을 좋아하네요. 이제 왕실의 가족으로 심하게 OLD CLASSIC 해 질까봐 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영국 어린 여자들도 나이에 맞지 않게 옷을 입는다는 목소리도 있거든요. 앞으로 케이트 미들턴이 결혼 후에은 어떤 스타일로 옷을 입을 지 참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여전히 케이트 모스는 멋있는 것 같아요. ^^

                                                                                   (출처: Glamour.co.uk 기사 내용에 저의 생각을 더해서 새롭게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