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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실시간 영국 소식42

브렉시트가 가져온 닭고기 수난시대 브렉시트가 언제쯤 완전히 합의될 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사안이지만, 특히나 영국 사람들에게는 큰 걱정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식품 안전, 의료 보건 등 일상 생활과 아주 밀접하면서 저소득층에게는 더욱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 사실 영국에서 브렉시트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EU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무역 협정을 맺을 수 있으리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브렉시트가 결정된 이후 환경, 인권 문제에 있어서 -엄격한 EU의 규제 없이- 미국과 무역 협정을 맺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 및 식품 기준이 낮아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와 미국 제약 회사들이 영국 의료 시스템에 깊게 파고 들.. 2019. 6. 27.
영국 왕실은 세계적인 이슈 메이커? 다들 아시겠지만, 해리 왕자와 그의 배우자 메건 마클은 5월 6일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임신 소식을 공개한 이후로, 영국 왕실 최초 흑인 혼혈의 로열 베이비 탄생이기에 큰 주목을 받았었지요. 영국은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이번 로열 베이비의 탄생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메건이 미국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미국 법에 따라 아치는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부여 받으며, 부모가 원한다면 영국과 미국 이중국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서는 "미국 대통령 출마 자격을 갖춘 영국 왕족 탄생" 이란 게시글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요. 이를 이어서 미국 헌법에 제시된 대통령의 조건, 즉 '자연적으로 태어난 미국 시민 (natural born citizen)' 에 대.. 2019. 6. 10.
유럽인이 경고한 일본 자살률, 남의 일 아냐.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제가 영국 대학에서 박사 과정 중에 일본 정치/사회 과목의 일부를 담당했던 적이 있습니다. 금요일마다 정치학과 일학년 학생들과 관련 영화를 감상하고, 시간이 남으면 간단하게 그 내용에 대해서 논의를 하는 정도이지요. 이 수업과 관련된 지난 포스팅도 참조해 보세요. 영국 대학에서 본 일본 영화, 마음이 복잡 영국 학생들과 본 영화 속 일본 군국주의자 오늘의 일본 영화는 Departure였습니다. 아카데미 외국어 부분을 수상한 작품이지요. 그런데 제가 아는 것은 딱 여기까지였습니다. 보통 수업 전에 그날 볼 영화를 한 번 훑어 보거나 인터넷을 통해 내용이라도 파악해서 가는데, 이번 주는 너무 바빠서 엄두조차 못 내었었죠. 그런데 오늘 수업에 들어가서 DVD 케이스를 여는 순간 .. 2016. 2. 4.
영국 공주 출산임박, 이름 맞춰 볼까요? 오늘은 따끈한 영국 소식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왕세손인 윌리엄 왕자와 그 부인 케이트 왕세손비는 첫 아들 조지(George)를 지난 2013년에 보았습니다. 왕실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새로 태어날 왕자의 이름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 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여론조사까지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마침 영국에 있을 때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과 첫 아기의 출산이 있었던 터라 당시 영국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처: Google Image 2013/08/31 - 영국 40년 만의 베이비 붐 일어난 이유가 설마 2013/08/22 - 갓 태어난 영국 로얄 베이비의 위엄이란 2013/07/24 - 영국 로열 베이비 탄생, 현지인 반응 천차만별 그런데 케이트 왕세손비가 또.. 2015. 4. 26.
아이들에게 날개를 - Sponsored Video: Dream The Blue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 을 기억하세요? 소설 속 조나단 리빙스턴은 지극히 평범한 갈매기입니다. 그도 다른 갈매기들과 같이 먹이를 찾기 위해 하늘을 날았습니다. 하지만 조나단에게는 다른 갈매기들과 다른 그 무엇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꿈 이지요. 다른 갈매기들은 그저 먹잇감만 찾으려 하늘을 배회합니다. 그리고 주린 배를 채우면 만족하지요. 조나단에게 비행은 허기짐을 면하기 위한 퍼덕거림이 아니었습니다. 더 높고, 더 빠르고, 더 아름다운 비행… 그것이 조나단의 꿈이었습니다. 갈매기들은 먹기 위해 날았지만, 조나단은 꿈을 위해 날았지요. 주위의 외면과 무시, 그리고 무리 속에서 쫓겨나기까지 했건만 조나단은 오직 비행만을 위해 하늘을 날고 또 날았습니다. 수많은 어린 조나단이 우리 주변에 있.. 2014. 3. 26.
영국 무임금 인턴쉽의 허와 실, 원정 노예? 해외 어학연수 및 유학 기간 동안 외국 회사에서 인턴쉽의 기회를 얻는 것은 모든 유학생들의 로망이 아닐까 하는데요, 예전만 해도 대다수의 어학연수 및 유학을 마친 사람들이 국내에서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그렇게 쉽게 취업하는 때는 이미 지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일부 국내 회사 및 분야에 있어서는 해외 학위 및 경험이 상당히 이롭게 작용하기는 할거에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국내 젊은이들은 막연한 어학연수가 아닌 워킹 홀리데이 및 인턴쉽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한국 유학생들의 경우에도 귀국은 마지막 보루로 여기고, 해외 취업을 하기 위해 열을 올립니다. 그런데 국내 취업도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해외 취업은 더욱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처럼 공채 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 2014.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