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을 보시려면 클릭1071 딸 유학 가방에 '햇반 30개'? 벌금만 30만 원! "타지에서 딸자식 굶을까 봐..." 20년 전, 영국 유학길에 오르는 제 가방은 무거웠습니다. 요리라곤 전혀 할 줄 모르는 딸이 걱정된 아빠가 가방 가득 햇반 30개를 채워주셨거든요.공항에서 30만 원이라는 무시무시한 수하물 오버차지를 낼 때만 해도 그게 아빠의 사랑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영국 도착 첫날, 저는 그 햇반을 보며 눈물이 아닌 막막함과 마주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유학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기숙사 방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나 집에 가고 싶다~~ 이러면서 울었다는😭)영국 생활 7년, 그리고 국제학교 강사로 수많은 아이를 겪으며 깨달았습니다. 유학 짐 싸기는 '사랑'으로 하는 게 아니라 '전략'으로 하는 거라는 사실을요. 2026년 현재, 영국은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화되었고 현지 인프.. 2026. 4. 11. 영국에서 통장 하나 만드는데 한 달? 설마 했지만... "영국은 통장 하나 만드는 데도 한 달이 걸린대." 영국 유학을 준비하며 이 말을 들었을 때, 설마 했습니다. 하지만 20년 전 제가 처음 NatWest 은행 창구에 앉았을 때, 그건 괴담이 아니라 현실이었습니다.은행 직원과 1:1로 마주 앉아 영어 회화 시험을 보는 듯한 긴장감, 그리고 카드가 오기까지 꼬박 2주를 기다려야 했던 그 막막함...하지만 2026년 현재, 영국의 정착 시스템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L자 파일에 종이 서류를 바리바리 넣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심지어 한국에서 미리 계좌를 만들어 입국할 수도 있는 시대가 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PIN 번호 3번 오입력' 한 번에 카드가 잠겨버려 눈물을 쏙 빼는 유학생들이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영국.. 2026. 4. 11. 영국 유학 가서 매일 스타벅스로 출근했던 이유 영국 유학을 다녀 온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너무 공감이 되실 텐데요, 16년 전 남편 박사 유학을 위해 다시 찾은 영국은 이전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브리스톨 석사 유학 시절에는 따뜻한 기숙사와 홈스테이에서 보냈기에 영국의 겨울 추위를 그다지 느끼지는 못했는데요.다시 찾은 캔터베리 첫 해 겨울은 영국에서도 이런 추위는 없었다고 할 정도로 무지 막지하게 추웠습니다.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아침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남들이 보면 "영국 유학생이라 여유 있게 모닝커피 마시네"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진실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커피를 마시러 간 게 아니라,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와이파이 설치'가 늦어져서 하루를 버티러 간 것이었습니다. 200년 된 영국의 오래된 하우스.. 2026. 4. 10. 이전 1 2 3 4 ··· 3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