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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33

모르는 남녀가 함께 사는 영국 생활, 흥미진진 요즘 제가 "응답하라 1994" 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다른 지역 출신들이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여, 신촌 하숙집에 모여서 좌충우돌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게 느껴지는지 몰라요. 드라마 장면들을 보면서 영국 대학 기숙사에서 살았던 저의 첫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출처: TVN 응답하라 1994) 저는 영국에 오기 전까지 한번도 부모님 곁을 떠나서 살아본 적이 없었고, 자취를 하는 지방 출신들도 주변에 거의 없었던 터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한 공간(하숙 혹은 기숙사)에 모여서 사는 생활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요. 당연히 젊은 남녀가 같은 집에서 함께 산다는 것 자체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한국 대학 기숙사 및 하숙집의 경우에는 보통 남녀가 따로 분리된 형태라고 하지만요.. 2013. 11. 14.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영국 대학 졸업식 풍경 한국에서 2월은 졸업시즌입니다. 대학 졸업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인지 더욱 특별하게 여겨지는데요, 물론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분들은 대신 고교 졸업식이 그러하겠지요. 한국에서 대학까지 졸업한 저는 영국에 와서 본 졸업식의 모습이 사뭇 한국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오늘은 영국에서 본 졸업 풍경을 소개하고, 한국과는 어떻게 다른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국 vs 영국 대학 졸업 풍경 비교 영국 유치원생들이 대학 졸업식 경험하는 모습 (출처: Google Image) 1. 영국은 대학 졸업 앨범이 없다? 영국 대학은 졸업 앨범 촬영을 따로 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날씨 좋은 봄이 되면, 학교 캠퍼스에서 졸업 앨범을 찍는데요, 마지막 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들.. 2013. 2. 13.
내 눈을 의심했던 영국 여자의 겨울 클럽 복장 오늘은 "영국 여자들의 클럽 복장" 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이미 영국에 사신 경험이 있거나 혹은 현재 사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요. 제가 살고 있는 클럽 수가 몇 개 안 되는 이 곳 캔터베리에도 금요일 밤이면 클럽 앞에는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젊은이들로 그 주변 일대는 아주 시끄럽습니다. 시골도 이 정도이니, 대도시의 주말 밤 풍경은 과히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전에 살았던 브리스톨 금요일 밤에는 어김없이 경찰관들이 클럽 거리에 서 있을 정도로, 그들의 행동이 상당히 과격해 보였습니다. 당시에 살고 있었던 기숙사가 바로 클럽이 많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금요일 밤에는 외출을 삼가할 정도였으니까요. 현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캔터베리 클럽 금요일 밤 풍경 영국의 젊은이들에게 금요일에는 "술 먹는 날" .. 2013. 2. 6.
사랑에 대한 젊은 남녀의 시각 차이, 허거걱 남녀는 성이 달라서 인지 모든 것이 참 다른 것 같습니다. 국적마다 조금씩 다른 성향을 가지고는 있겠지만, 영국에서 만나는 다양한 국적의 미혼 남녀들을 보면 어디나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다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오늘은 사진을 먼저 보고 시작할게요. 여기 다소 선정적인(?) 사진이 있습니다. Love is ?? 페이스북 앱 Every jokes의 Love is 로 각 국의 젊은이들에게 어제 하루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출처: Every Jokes) 남녀가 보는 사랑이란? Man: Love is Sex. Woman: Love is Money. 이 사진을 본 남녀 젊은이들은 "좋아요" 를 누르며, 많은 댓글을 남겼지요. 대부분의 의견은 웃기다는 표시와 함께 동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2012. 6. 22.
영국 온 한국인 축구티 착용, 조심해야 할 듯 영국은 축구의 종주국입니다. 한국은 태권도의 종주국이지요. 다른 점이 있다면 태권도 한국 선수들은 국제대회에서 그런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에 비해 영국 (잉글랜드 및 스코틀랜드 등을 모두 포함)은 딱히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지요. 또 하나 더 있어요. 한국에서는 태권도를 생활화하고 매일 수련하는 한국인은 그렇게 많지 않은 데에 비해, 영국인들은 축구를 좋아하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축구를 싫어하거나 혹은 축구 대신 럭비를 좋아하는 영국인도 있지만요.) (출처: Google Image) 그런데 영국인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클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잉글랜드 팀의 국제대회 성적이 시원찮아서 그런지, 아니면 자신의 출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서 그런지 알 수는 없습.. 2012. 6. 21.
영국의 귀족형 공립 학교, 무너지는 공교육의 대안일까?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교육 커리큘럼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곳이 바로 "영국 사립 학교"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국의 재벌 자제들도 영국의 명문 이튼 스쿨에 보내는지도 모르지요. 보통 영국의 공교육은 유치원(Nursary)부터 고등학교까지 무료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영국 학생들은 공립 학교에 다닙니다. 이에 반해, 소수의 상당히 부유한 귀족 집안 출신들 및 돈 많은 외국인들의 자녀들은 영국의 사립 학교(Public School)에 입학합니다. 그런데, 두 학교는 비용, 커리큘럼, 교사의 수준, 학교 시설 등 극과극의 차이를 보입니다. 당연히 학생들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네요. (출처: 구글 이미지) 제가 살았던 브리스톨, 캔터베리에 있는 .. 201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