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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프랑스11

파리 야경은 바토뮤슈 유람선에서 봐야 제맛 10년 전 파리에 처음 갔을 때에는 야경을 보지 못해 못내 아쉬웠었어요. 두번째로 간 이번 파리 여행에서는 야경을 꼭 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파리 블로거 샘이깊은물님이 바토뮤슈 입장권을 선물로 주셔서 파리 야경은 세느강 유람선을 타고 하기로 했습니다. 바토뮤슈 입구 비수기 3월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어요. 오후 8시 30분 유람선에 탑승~ 바토뮤슈 입장권을 받는 현지 직원이 저희를 보고~ 어디에서 왔냐고 물어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안녕하세요!!" 하면서 한국어 안내 설명서가 들어있는 곳을 엄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네요. 참 흥미로운 것은... 외국에서 현지인들로부터 한국어를 듣거나 한국어를 발견하면 왜 이리 반갑고 기분이 좋은건지..ㅎㅎ 오후 8시가 넘으면 에펠탑에 불이.. 2015. 2. 3.
프랑스 이웃 블로거의 고향 밥상 , 감동 횟수로 5년차 블로거인 저는 일본, 미국,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벨기에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블로거 분들과 서로 응원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적인 생활이 바빠 블로그를 운영하지 못하는 분들이 늘긴 하지만요. 그래도 마음 속으로 서로를 응원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해외 이웃 블로거들이 생기면서, 그분들을 직접 만나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는데요, 작년 파리 여행을 앞두고 제가 평소에 자주 방문했던 파리 블로거 분께 연락을 드렸어요. 몇 년동안 블로그를 통해 그 분과 친분을 쌓았고, 포스팅 글들이 참 좋았거든요. 혹시나 시간이 괜찮으시면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황송하게도.. 그 분께서는 저의 연락을 무척 반가워하시면서 저희 부부.. 2015. 1. 21.
파리에서 만난 레드벨벳 컵케이크, 먹기 아까워 올해 목표는 지금까지 미뤄 두었던 그 동안의 여행 후기담을 모두 쓰려고 합니다. 이미 몇 개는 포스팅을 하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제 카메라에는 많은 사진들과 추억들이 들어 있지요. 사진들을 보면서 그 당시를 떠올려보려고 합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육아에 치여 힘들 때에 '나도 저럴 때가 있었구나' 하며 위로가 될 것 같아요. ^^ 첫 편은 프랑스 파리 (Paris, France)의 디저트 입니다. 파리는 디저트의 천국입니다. 거의 아트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먹기에 아까워요. 오늘은 "컵케이크(Cupcake)" 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컵케이크 맛집은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과 아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노트르담 성당 앞에 도착했어요. 역시나 유명지답게 줄이 길게.. 2015. 1. 19.
평화로운 프랑스 니스 해변 추억을 떠올리며 추석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나요? 추석 하루 앞두고 명절 음식 준비하느라 힘든 주부들이 많을 텐데요. 다행히 임산부인 저는 시부모님께서 배려해 주셔서 추석 당일 날에 시댁에 갈 예정입니다. 뉴스를 보니 해외 여행을 떠나거나.. 고향에 내려가는 등으로 다들 분주하지만, 저는 크게 할 일이 없네요. 어제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갑자기 작년 이맘때 쯤 "난 무엇을 했지?" 기억을 떠올리는데... 저희가 결혼한지 6년만에 제대로된 여름 휴가를 프랑스 니스에서 보냈더라고요. 왜 이리 까마득한지요... 고작해야 작년 9월인데 말이지요. 이제서야 저는 작년에 찍어온 사진들을 자세히 다시 보면서 프랑스 니스 여행의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니스에 도착하자마자 뜨거운 9월의 햇살을 몸 전체로 느끼기 위해 .. 2014. 9. 7.
파리 유명 서점 벽에 남긴 예비 아빠의 편지 오늘은 여러분들께 깜짝 소식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어제 품절남님이 무계획적인 여행으로 인해 자신이 무척 고생했다는 하소연과 함께 한을 제대로 푸셨던데요. 여행 내내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제가 잘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힙니다. 파리 떠나는 당일 날 아침에 혹시나 해서 제가 임신 테스트를 했는데요, 글쎄 빨간 줄이 두 개~~ 와우!! 제가 6년 만에 임신을 한 거에요. 지난 몇 주 내내 지독한 감기로 몸이 무척 아프고 피곤했는데, 알고 보니 임신 초기 증상이었다는 것이지요. 감기약을 먹지 않아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그렇게 저희 부부의 파리 여행은 난데 없이 "태교 여행" 으로 급변해버렸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장시간 여행을 금하는 등 무척 조심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저희는 어쩔 수 없이 조심히 잘 다녀 오.. 2014. 3. 11.
로맨틱한 파리 커플 여행, 정작 남자는 힘들다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거의 일주일 만에 찾아 뵙는 것 같네요. 그 동안에도 꾸준히 찾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저희 부부는 지난 주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일정으로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런던과 도버 사이에 있는 곳이라 저희는 코치(고속버스)와 페리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야간 이동이 만만치 않더군요. 품절녀님과 저는 이미 9년 전에 파리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그 때의 추억을 다시 떠올린다는 의미도 있었고, 저의 학위 과정 중, 저를 위해 함께 고생해 준 품절녀님에 대한 보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품절녀님에게 전적으로 맡겼지요. 그런데...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파리는 역.. 2014.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