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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추천하는 12월 여행지들 중에 하나가 벨기에의 브뤼헤(Brugge or 브뤼주 Bruges) 라는 도시입니다. 브뤼헤는 벨기에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도시로 유명하며, 특히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크게 열리며, 브뤼헤 전체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 기분이 물씬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월요일에 동갑내기 친구와 함께 브뤼헤 크리스마스 풍경을 당일치기로 구경하고 왔습니다. 제 주변의 영국 아줌마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곳이라면서 강추를 하더라고요. 현재 저는 휴가 중이기도 하고, 친구의 제안도 있어 별 여행 계획 없이 답답한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해 기분 전환 겸 다녀왔습니다. 유럽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다소 걱정을 했지만, 의외로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날씨도 춥지 않아 시내를 돌아다니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물론 종종 비를 맞기도 했지만요.

 

그럼,  벨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구경해 볼까요?

 

아름다운 도시인 브뤼헤의 시티센터로 가는 길~

 

 

이해할 수 없는 낯선 언어가 보이면 괜히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ㅎㅎ

 

"나 여행 온 거구나"

 

 

영국에서는 별로 본 적 없는

크고 둥근 모양의 치즈가 걸려있는 벨기에 상점 모습

 

 

 

 

 

 

다리를 건너면 시티센터로 들어가는 길이 보입니다.

 

 

 

브뤼헤 크리스마스 장식은 영국과는 좀 다르게

아기자기하면서 심플한 멋이 나요.

 

 

브뤼헤 시내에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장식이 걸려있어,

도시가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보입니다.

 

 

 

 

 

브뤼헤의 마르크스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대부분이 관광객들로 보였습니다. 역시 영국에서 온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대부분이 자녀와 함께 온 가족들, 노부부들 및 크리스마스 쇼핑 온 아줌마 부대들, 연인들 등등~~

 

 

 

 

 

 

 

솔직히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가 사는 영국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어요. 물론 양적으로 꽤 차이가 났지만요. 그래서 약간 실망은 되더라고요. 별로 특별할 것이 없어 보였거든요. 물론 아기자기한 장식품들 혹은 특이한 물건 등을 좋아하면 이런 마켓 구경이 재미있을 거에요. 저는 관심이 별로 없어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은 후딱 봤어요.

 

광장 중심에는 아이스 링크도 있었어요. 저는 전에 롯데월드 아이스 링크장에서 셀 수 없이 넘어진 경험이 있어 전혀 타고 싶지는 않았답니다. 다만, 스케이트를 잘 타는 그들이 부럽기만 했어요. ㅎㅎ

 

 

 

 

                                 

현지인 및 여행객들은 초코 혹은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에요.

 

차라리 개인적으로 브뤼헤 건물들이 참 멋있고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또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군더더기 없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서 좋았어요. 영국과는 뭔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벨기에의 다른 도시는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 곳은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졌어요.  

 

 

차라리 겨울보다는 봄, 여름에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약 3시가 넘어가니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불이 켜지네요.

 

 

 

 

저는 당일치기 일정으로 일찍 출발을 해야 하는 사정에 따라, 야간에 펼쳐지는 브뤼헤 크리스마스 마켓의 모습은 못 보고 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알록달록 크리스마스 불빛과 장식이 야간에 더 멋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워낙 도시가 좁아서 하루 일정만으로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떠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좀 더 머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답니다. 생각보다는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가 들떠 보이지는 않았어요. 아무래도 유럽 경제 불황으로 그런지 영국도 그렇고 여기도 분위기가 별로 살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영국과는 또 다른 벨기에의 개성적인 크리스마스 장식과 브뤼헤의 겨울 분위기를 잘 구경하고 와서 기분 전환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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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국품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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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지 2012.12.23 08:2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달콤한 초콜릿이 너무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2. 리뷰걸이 말한다 2012.12.23 10:32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잘 보고 갑니다. 일요일 즐겁게 지내세요.^^

  3. in사하라 2012.12.23 18:16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국적인 풍경들이 참 보기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4. 워크뷰 2012.12.24 03:5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와 풍경 정말 멋집니다^^

  5. 산위의 풍경 2012.12.24 06:42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밤에 불이 켜져 있을때 봐야 진가가 발휘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