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하는 14개월 아기1 부모가 되어야 철든다,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라는 영국 시인이 있습니다. 영국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시로 "무지개" 를 꼽을 수 있겠네요. 시 자체도 훌륭하지만 그 한 구절은 더욱 유명할 듯 합니다. 이 시를 알고 계신 분들은 이미 눈치 채셨으리라 생각하지만.... 바로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 입니다. 12월 초에 폐렴으로 입원했던 아기가 지난 주에 다시 입원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상태가 조금 더 안 좋았었지요. 아기를 먼저 재우고 품절녀님과 제가 거실에서 어떤 일을 하던 찰나에 아기가 "찡찡"거리면서 깼습니다. 그런데 아기의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어 한 눈에 보기에도 열이 굉장히 있어 보였습니다. 급히 체.. 2016.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