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막스앤스펜서3

유럽 최대의 쇼핑몰, 입이 쩍 벌어진 영국 블루워터 영국 켄트 주에 있는 블루워터는 John Lewis, House of Fraser, Mark and Spencer가 집결되어 있는 유럽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 쇼핑 센터입니다. 아마도 캔터베리에 사시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몰 중의 하나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여름 세일이 시작하자 마자, 그 곳에 가보았더니 봄 제품 세일과 여름 상품은 일부 품목에 한해서 세일을 하고 있어요. 현재는 대부분의 물건들이 높은 세일 태그가 붙여 팔리겠지요. 오전 11시에 도착했는데도, 항상 블루워터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고 있습니다. 아마도 세일 시작과 동시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 것 같아요. 이 곳의 좋은 점은 바깥의 날씨에 상관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인기 브랜드가 많아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또한.. 2011. 8. 6.
영국 장보기 노하우 - 폭탄 세일을 잡아라 영국에 오는 분들은 대개 영국의 살인적인 물가에 놀라지요. 항상 물건을 고를 때마다 눈은 가격표를 향하고 머리로는 환율 계산을 시작하지요. 그러다 보니 영국에서 장을 보는 것이 쉽지가 않았어요. 그렇다고 매일 싼 것만 살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요. 그래서 저는 발 품을 팔아가면서 신랑과 저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몸 소 터득한 저만의 현명한 알뜰살뜰한 장보기 노하우를 여러분께 공개 합니다. 음식 재료를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저도 여기 온지 4달이 지나서야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지요. 시내에는 큰 슈퍼마켓이 많아요. 예를 들면 Tesco, Sainsbury, Asda, M&S등이 대표되는 곳들 이죠. 제가 주로 애용하는 Tesco의 경우, 유통기한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이 곳은 평일 보통 5-9시.. 2011. 6. 21.
왜 한국인들은 샌드위치에 금방 질릴까? 한국에서는 점심식사를 값싸게 해결하곤 했는데, 영국에 와서 보니 점심 식사 해결이 골치거리 이더군요. 제가 어학연수를 시작한 첫날, 반 친구들이 다들 점심 도시락을 싸가지고 온 거에요. 전 생각 없이 갔다가 어찌 해야 할지 몰라서, 가장 만만한 곳인 Subway에 가서 샌드위치를 먹고 온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의 점심 도시락을 보니 대부분이 집에서 싸 온 샌드위치, 과일, 쿠키, 빵이었지요. 그러다가 몇몇 일본 친구들은 샌드위치가 지겨워졌는지, 도시락 통에 스파게티를 싸오기도 하더군요. 그 당시 점심에 무엇을 먹어야 할 지 전 무척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울 신랑 말로는 같은 과 영국 친구들은 점심시간으로 샌드위치, 사과(혹은 바나나), 칩스, 초코바 등을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영국 학생들의.. 201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