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차 만들어 주는 영국 남자1 여자를 위해 차 만드는 영국 남자의 매너, 멋져 매 주 저희 부부는 영국 교회에 출석을 합니다. 예배가 끝나고 나면, 어김없이 티 타임 (Tea Time) 을 갖는 답니다. 간단하게 차, 커피와 비스킷이 준비됩니다. 줄을 철저하게 잘 서는 영국인들 답게 줄(queue)을 길게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립니다. 저희 교회는 보통 부부, 가족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대학생이거나 싱글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부들이 줄을 서서 차를 함께 받아가기도 하는데요, 보통 아줌마들은 이야기 꽃을 피우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인종에 관계없이 여자들의 수다는 어디나 네버엔딩 스토리니까요. 가만히 관찰해 보니, 대부분의 영국 남자들은 부인의 차와 함께 비스킷까지 대령하더군요. 오로지 저를 포함한 한국인 아줌마 둘만 남편 차를 챙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제는 제가 남편에.. 2013.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