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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3

한국도 영국처럼 엄마, 아빠의 날로 구분하면 어떨까요? 영국에서는 2011년 4월 3일은 "Mum's Day"영국 엄마들의 날이고, 앞으로 다가 올 6월 19일은 "Father's Day" 영국 아빠의 날이에요. 한국에서는 엄마, 아빠를 통틀어 5월 8일을 "Parents' Day" 즉 어버이 날이라고 부르지요. 영국에는 엄마의 날을 맞이하여 캔터베리 시내에 백화점, 대형 마켓에서 엄마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들과 축하 카드가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엄마의 날은 사순절 넷째 주 일요일로 정해져 있어요. 원래는 미국에서 1906년에 Mothering Sunday (고향 찾아 가는 일요일)를 만들어 '떨어져 사는 가족들이 모처럼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을 가리킨다고 해요. 그런 기원을 가지고 영국에서는 이 날을 Mother's Day로 정해서 특별히 엄마들을 위.. 2011. 5. 8.
영국인들의 애국심이 묻어 나온 세기의 왕실 결혼식 드디어 영국 런던에서 윌리엄, 케이트 커플의 성대한 결혼식이 있었지요. 제가 아는 동생도 새벽부터 코치를 타고 결혼식 행렬을 보기 위해 런던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몇일 전부터 궁금했던 터라, 저도 오전 11시가 되기만 기다렸다가, 유튜브 live 화면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왕자의 결혼을 축하해 주러 전 세계에서 왔더군요. 결혼식은 약 1시간 조금 넘게 진행이 되었는데, 제가 전에 영국 결혼식에 참여했던 것+ 캔터베리 대성당 예배가 조화롭게 합쳐져 있단 느낌이 들었어요. 클래식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도 우아했고요. 아주 경건한 분위기로 결혼식이 진행이 되었던 것 같아요. 특히 결혼식 장인 웨스트민스터 아비 내부는 마치 영국의 정원처럼 큰 나무들로 장식이 되어 있었고, 가족들과 하.. 2011. 4. 30.
[드레스] 명품 드레스 스타일링 배틀: Catwalk vs Celebrity 명품 브랜드 드레스 중 Top으로 선정된 것들 입니다. 이미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드레스들이 어느 새 유명 배우, 가수들에 몸에 휘감겨져 저마다 빛을 내거나 잃거나 하고 있지요. 오늘 제가 준비한 것은 모델과 연예인들 중에 누가 누가 더 멋지게 소화를 했는지를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평생 한번도 입어 보지 못할 수도 있는 옷들을 이들은 막 입잖아요. (막 입지는 않겠지요. ㅋㅋ 협찬일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 오늘 이들의 코디에 신랄하게 비판해 보자구요. 그럼 출발~~~ (전 패션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개인적인 편견과 취향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저와 다르게 생각되신다면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 Dol.. 201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