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1 영국 서머타임 시간을 알아서 맞추는 아주 Smart한 갤럭시 탭! 영국의 길고 긴 지겨운 겨울이 끝나고 이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이 왔어요. 캔터베리 성벽 앞에는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워, 그 꽃을 보는 사람들도 하여금 환하게 미소 짓도록 해주고 있어요. 아침에도 너무 일찍 해가 떠서, 잠자리에 더 이상 누워 있기가 민망할 정도로 커튼 사이로 눈이 부시게 햇빛이 침실로 들어오네요. 태양이 구름 사이를 뚫고 나오자 마자, 영국인들은 하나같이 두꺼운 외투를 벗어 던지고, 바로 여름 복장으로 바뀌어버렸어요. 아는 영국인 아저씨를 만났는데, 벌써 반팔을 입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영국인들은 해가 나오면 자기처럼 다들 반팔을 입는다고 말하더군요. 신랑 말로는 요즘 학교 캠퍼스 잔디 밭에 너나 할 것 없이 남녀 대학생들이 모두 누워서 햇빛 쬐느라 정신이 없다고 해요.. 2011.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