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고정관념1 남자는 왜 치마 안 입어요? 묻는 딸에게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올해 5살된 딸의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제 블로그 소재로 가장 많이 등장할 것만 같습니다. ^^;; 올해 5살, 38개월된 딸은 자기 주장이 무척 강합니다. 특히 옷, 신발, 악세서리 등에 개인의 취향이 생겨버렸어요... 편한 스타일의 옷만 입던 아이가 갑자기 공주가 되고 싶다면서 무조건 긴 치마, 원피스, 드레스만 입겠다고 하는데, 그 모습이 참 낯설기도 하면서 재미있습니다. 그것도 잠시... 딸의 옷을 갈아입힐 때마다 저의 목소리는 커져만 갑니다. 체육복을 입고 가야 하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치마만 입겠다고... 짧은 치마를 입으면 공주가 아니라고 긴 치마만 입겠다고... 잘 때도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드레스를 입고 자겠다고... 게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 2018.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