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적인 한국 엄마1 영국 살다 귀국한 한국 엄마의 푸념, 힘들다 영국에서 약 4년 넘게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학부형의 푸념입니다. 이곳이 내 나라인 게 분명한데.. 왜 이리 한국 삶이 낯설까?? 한국에서 엄마로 살기 정말 힘들다… 영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학교에 입학한 아이에게 신경을 쓰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학부형이라고 해도 별 부담이 없었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인 한국에서 학부형으로서 사는 생활이 이렇게 힘들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합니다. 단적으로 보여준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학교 운동회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경기를 하는 동안, 학부형들과 나는 차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운동회를 즐기면서 이야기도 나눴다. 한국에 오자마자 어느 새 나는 열성 한국 엄마가 되어 경기마다 자녀가 잘 하고 있는지 자꾸 신경이 쓰였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이렇게.. 2013.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