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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말 축사2

영국 대농장에서 동물 구경 삼매경에 빠진 사연 "대저택에 사는 영국 아줌마의 2탄"으로 주인 아줌마의 대농장에 사는 동물들을 소개시켜 드릴께요. 이미 아줌마에게 말로만 들었던 애지중지 키우는 말들과 닭들을 드디어 만나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먼저, 아줌마의 말들을 한 번 볼까요? 아줌마의 표현으로 이 말은 재능은 있으나, 의지 박약이라고 합니다. 즉, 엄마들이 우리 애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요. 이런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지요. 즉, 쓸데가 없어요. 그런데, 아직 어리고 혈기가 왕성하여, 위에 커버를 씌어 놓지 않으면 울타리를 넘어서 도망가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줌마가 그에게 커버를 씌우는 모습이에요. 근데 털 색깔 너무 예쁘지 않나요? 나머지 두 마리는 온순하고, 아줌마의 말을 참 잘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두마리는 커버를 씌우지 .. 2011. 10. 6.
대저택에 사는 영국 아줌마, 초대 받아 가보니 저희가 현재 살고 있는 집 주인 아줌마는 캔터베리에서 다소 떨어진 아쉬포드 빌리지(Ashford Village)에 살고 계십니다. 아줌마가 작년부터 저희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 주신다고 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자꾸 미뤄지다가 드디어 얼마 전에 아줌마의 집에 가게 되었어요. 주인 아줌마의 집 주변에는 버스 정류장이 없어, 아줌마와 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캔터베리에서 버스를 타자마자, 갑자기 비가 엄청 많이 오더라고요. 다행히 아줌마와 만날 장소까지 왔을 때에는 비가 다행히 그쳤지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아줌마가 직접 차로 저희들을 데리러 오셨지요. 드디어 아줌마 집에 도착 했어요. 저희는 아줌마의 집을 보자마자 입이 쩌억~ 하고 벌어졌답니다. 동화 속에 나오는 집이 딱 서있는 게 아.. 201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