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할머니 쓰는 비 모자1 우산 못 쓰는 영국 날씨에 안성맞춤, 현지 아이템 3 영국의 겨울 날씨가 변덕스럽고 나쁘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해도해도 심한 1월의 날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제 BBC 기상 뉴스를 보니, 100년만에 1월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오고 있다고 하네요.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해 전기가 끊겨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는데요, 날씨는 춥지 않지만 비를 동반한 돌풍이 영국을 덮치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창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도 하고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바람 소리가 무섭고 크게만 들립니다. (출처: BBC) 거센 돌풍에 나무, 표지판, 담벼락이 쓰러졌어요. 저희 교회 가든의 나무들도 뽑혀져 나갔습니다. 이렇게 비바람이 거세게 부니, 우산을 쓰고는 밖을 걸어다닐 수가 없을 때도 많아.. 2014.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