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의 기부 문화1 입던 속옷까지 사고 파는 영국인들, 놀라워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자신이 필요없는 물건들을 사고 파는 문화가 널리 퍼지고 있는데요, 제가 살 때에만 해도 그다지 중고 매매가 흔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어렸을 적에 이웃 사는 언니들이 입던 옷들을 물려 받아 입기도 했었지만요, 나이가 들면서는 무조건 새 것만을 선호했었어요. 그런데 영국에 왔더니 무슨 중고샵들이 이리도 많은지요, 어느 지역을 가 봐도 지역 주민들의 기부로 운영되는 "charity shop" 이라고 불리는 중고품 파는 상점들이 상당히 많이 있더라고요. 게다가 영국인들의 패션은 빈티지를 빼 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요. 잡지에 나오는 스트릿 패션 모델들도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 중에 채리티샵(중고샵)에서 구입한 것들이 제법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런데, 정말 깜짝.. 2013.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