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자장가1 백일 아기와 자장가 두고 섭섭한 아빠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요즘 품절녀님은 갓 백일 된 아기소녀와 씨름한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저도 요새 조금 바빠 품절녀님께 많이 미안하지요. 그래도 목욕이랑 재울 때는 항상 곁에 있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어차피 방학이라 출근 전에도 조금씩 돌보곤 하지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아기소녀와 저 사이에 약간의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11월 초에 태어났지만 학기가 종강되는 12월 말까지는 제가 정신이 혼미할 만큼 정신 없이 바빴습니다. 아기와 친밀해 질 시간이 거의 없었죠. 그러니 제가 안기만 하면 우는 겁니다. 겨우 학기가 끝나고 방학인 1월이 되어서야 아이와 좀 친해질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제서야 아기님도 저를 좀 알아보아 주시고 가끔 한번씩 웃음을 던져주시는 영광을 베풀어 주셨지요".. 2015.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