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의 감자튀김 후기1 유럽인의 국민 간식, 감자튀김에 홀딱 빠져 저는 그 동안 영국에 살면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다름 아닌 칩스(Chips - 감자 튀김) 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감자 튀김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랑 같이 먹을 때 아니면 크게 먹을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저는 영국에 와서야 비로소 이렇게 두꺼운 감자 튀김이 있는지도 알았답니다. 처음에 칩스를 보자마자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왜 이것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해도 안 되었어요. 저는 프렌치 프라이즈를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영국에서는 펍 혹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시키면 항상 함께 나오는 것이 칩스인 거에요. 종종 칩스 대신 매쉬 포테이토 혹은 구운 감자로 바꿀 수도 있지만, 보통은 칩스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영국인들의 칩스 먹는 방식이었어요. 영국인은 일반적으로 칩스를 .. 2013.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