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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호스텔2

영국살이에서 전혀 반갑지 않은 불청객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영국 집이 약 2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신랑의 학과 친구들이 저희 집에 놀러 오면 다들 웃으면서 전형적인 영국 집에서 산다고 웃을 정도지요. 처음에 영국 브리스톨에서 석사를 했을 시절에는 깨끗한 기숙사에서 살았기 때문에 생활하기에 참 쾌적했어요. 그런데, 여기 캔터베리의 오래된 집은 자꾸 불청객들이 방문하곤 하네요. 모기, 파리, 거미를 포함한 이름 모를 벌레들 제가 브리스톨에 살았을 당시에는 모기, 곤충 이런 것들이 드물었어요. 그래서 전 영국은 모기와 벌레들이 없는 곳 인 줄로만 착각한 적이 있었지요. 특히 모기를 한번도 본 적이 없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그런데 캔터베리에 오니, 왜 이리 모기, 파리, 벌레들이 많은가요? 특히 정원에 나무와 숲이 있는 집은 모기, 벌레들.. 2011. 7. 4.
여행책에 절대 나오지 않는 유럽 여행 팁 드디어 유럽 여행의 계절이 돌아 왔어요. 저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영국에 있으면서 약 2년 동안 여러 유럽 국가들을 여행했답니다. 여행은 나라, 지역 선정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느냐, 날씨가 어떠냐에 따라 남들이 다 좋다는 곳도 나에게는 정말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는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이 참으로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는 홀로, 그룹, 신랑과 둘이서 등 다양한 동행자들과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어요. 이와 함께 숙박업소도 B&B, 한국 민박, 유스호스텔, 호텔 등에서도 다양하게 묵어 봤지요. 그 동안의 저의 유럽 여행 여정을 참고로 각 나라마다 알아두면 좋을 팁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물론, 취향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냥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절대 여행 책자에는 .. 201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