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금기1 영국 - 한국 임산부를 대하는 시각 차이 제가 임산부라 요즘 저의 관심은 온통 임신, 출산, 육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전에는 전혀 흥미가 없던 분야였는데, 정말 임신이라는 기적은 제 생활을 통째로 바꿔버린 듯 합니다. 영국에서 임신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단 한번도 "~하지 마라" 라는 말들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의사와 미드 와이프는 약간의 임산부가 금기시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려 주었지만 거의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산전 검사부터 초음파, 기형아 검사, 당뇨 검사를 통해 저는 위험성이 낮은 (Low -Risk) 산모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 보니,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들 저에게 하는 말은 ~ "노산이라 위험하니까 조심해야해~" "~ 하지 마라.. ~먹지 마라.." "이것은 꼭 먹어야해... ~~ 꼭 해야해 등등.. 2014.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