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듣기 싫은 말1 임신부 특권, 임신 유세 한국에만 있나요? 오늘은 출산 예정일 D-30으로, 딱 한달 남았습니다. 물론 출산은 예정일보다 더 빨라질수도, 늦어질수도 있겠지만요.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오니 흥분되면서도 두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자연분만으로 순산하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ㅎㅎ 오늘은 제가 임신하기 전에 신랑이 저에게 종종 했던 말로 시작할게요. 너는 임신 유세가 무척 심할 것 같아~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나를 다 시키겠지... ㅎㅎ 저는 컨디션이 안 좋거나 아프면 아예 집안일을 놓아버리고 쉽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없었으니 신랑이 간단하게 집안일과 식사 준비를 하곤 했지요. 우습게도 신랑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했던 말이 씨가 되어 본의 아니게 임신 초기부터 저의 임신 유세는 시작되었답니다. 저는 임신 6~7주부터 입덧으로 엄청 .. 2014.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