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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서비스2

캔터베리 대성당의 어메이징한 크리스마스 캐롤 서비스 갑자기 왜 느닷없이 겨울의 명절인 크리스마스 캐롤 서비스냐 하시나요? 제가 너무 좋았던 추억이라 나누고 싶은 맘이네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캔터베리 대성당의 캐롤 서비스의 날입니다. 남편은 아침 일찍 학교 도서관에 갔다가 일찍 내려왔어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연휴(28일까지)를 앞두고, 학교 도서관이 4시에 일찍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캐롤 서비스는 7시 반에 시작되지만 6시부터 성당을 개방한다고 하여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6시 5분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대성당까지 5분 정도 걸리거든요.) 대성당의 야경은 언제 봐도 멋있어요. 대성당에 입장하는 순간 Oh, My God!!! 벌써 사람들이 반이나 차 있는 거에요. 사람들이 밖에서 6시가 되기 전부터 기다렸던 것 같아요. 겨우, 중간 정도에.. 2011. 4. 22.
추웠던 캔터베리를 떠올리며 추운 겨울이여 잘 가!! 여기 캔터베리는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한 주 앞둔 주말, 특히 월요일 새벽에 너무 추웠어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이 안 내려 가더라구요. 울 남편이 이리저리 해보더니 안되겠던지, 뚫는 기구를 산다고 근처 윌킨슨에 갔었죠. 그런데 그 곳 직원 말이 “그 날 새벽 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었다. 틀림없이 얼어서 막힌 거니까, 화장실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세면대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라”고 했다더군요. 저녁에 다행히 뚫렸어요. ㅋㅋㅋ. 어쨌든 이렇게 추운 켄터베리에서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기분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이에요. 캔터베리에서 가장 유명한 볼 거리는 무엇보다 캔터베리 대성당(Canterbury Cathedral)이겠죠? 영국 국교회의 .. 201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