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 즐기는 영국인1 폭음으로 악명높은 영국 청년들, 술을 끊다니 유럽에서는 영국 십대들의 폭음(binge drinking)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여름 휴가 때 영국 젊은이들이 스페인, 이탈리아 섬 등에서 폭음을 일삼으면서 문제를 꽤 많이 일으키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점점 그 평판이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BBC 기사에 따르면, 술을 먹지 않는 젊은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게 현실이라고 하네요. 아침에 나와보면 길거리 여기저기에 쓰러져 있는 술병들을 참 쉽게 볼 수 있는 영국에서 술을 먹지 않는 젊은이들이 늘어난다는 사실이 조금은 이상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토록 떠들썩하게 폭탄주를 일삼던 영국 젊은 세대들의 금주 현상이 일어난 배경 및 이유를 말씀드려 볼게요. 1. 폭음으로 인해 망가지는 모습에 수치감 느껴 NHS 조사 결과를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11~15.. 2014.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