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본 동양인의 음식 싹쓸이, 도 지나쳐
저는 화요일마다 교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엄마와 아이들이 모이는 놀이 그룹인데요, 그 곳에서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고, 엄마들에게 차 서비스를 하는 일을 맡고 있지요. 대부분이 영국 및 유럽 출신의 엄마들이고요, 종종 아시아 출신도 있습니다. 보통 이 곳에서는 아이 당 입장료 1파운드 (1800원) 만 내면, 약 3시간 동안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아이들은 징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미술, 요리 등 액티비티를 하기도 하고요, 또한 동화책을 읽어 주는 시간도 있습니다. 그 시간에는 쥬스, 과일, 비스킷 등 간식 타임도 있고요. 엄마들에게도 역시 차(커피)와 비스킷이 제공되지요. 어느 날 자원봉사를 하는 영국 할아버지가 저에게 웃으면서 조용히 이렇게 말을 하는 거에요. 저..
201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