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만난 친구1 외국 생활 묘미, 나이 초월한 우정 쌓기 해외에 살다보면 나이 먹는 것에 무감각해지는 것을 느끼고 합니다. 가끔 몇 살이냐는 질문을 갑자기 받을 때면, 나이 계산을 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게다가 나이를 묻는 사람들도 별로 없으니 더욱 그런 것 같아요. 그렇게 나이를 완전 잊고 살다가 몇 달 전에 병원 처방전에 적혀진 제 나이를 보고 얼마나 깜짝 놀랐던지요. 한국과는 달리 영국은 만 나이이므로, 이 곳 사람들처럼 나이 계산을 하게 됩니다. 한 살이라도 더 어려지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한국에서는 연령대가 전혀 다르면 친해지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크게 만날 일도 별로 없고요. 단, 직장 혹은 모임에서 자주 만나거나 취향이 맞으면 친해질 수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해외에서는 확실히 나이에 상관없이 허물없이 친해지게.. 2013.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