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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품절녀 & 남 in UK/이슈가 되는 발칙한 주제들135

조기 유학 온 한국 학생들, 왜 망가지는가 영국에 나와보니, 정말 영국 각 지역마다 너무도 많은 한국 학생들이 조기 유학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유학을 와 가디언 집이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부터 기러기 엄마와 함께 사는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참 다양한 형태로 영국에서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공부를 하여 원하는 좋은 대학 입학 및 좋은 성적을 얻는 한국 학생들이 많이 있는가 하면, 제가 보기에 해외에 왜 보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보고 있으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기 유학은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장미 빛 미래가 보장되는 것도 물론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너무 많은 경제적 비용이 소모되며,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는 학업 이외에도 많은 아.. 2011. 6. 4.
해외 나온 한국 젊은이들, 무례한가? 영국에서 횟수로 3년이 넘어가도, 길거리에서 아주 조그맣게 들리는 한국어에는 귀가 민감하게 반응하곤 하지요. 해외에서 살다보면, 한국인을 만나면 항상 반갑다는 느낌이 들곤 하지만, 어쩔 때에는 한국인이 아닌 척 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어요. 이제 영국의 어느 도시에나 한국 유학생 및 어학 연수생들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특히 시티 센터 거리나 스타벅스 등 커피숍에서 한국 학생들을 흔히 볼 수가 있어요. 그런데, 해외에 나온 일부 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면 정말 한국인으로서 창피하다는 생각에 제 얼굴이 화끈거릴때가 있어요. 아는 분이 박사과정 중이 신데, 학교 교수님 및 동료들과 함께 커피숍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대요. 그런데 어디서 아주 크게 웃으면서 떠드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다름 아닌 한국 학생들이었지요.. 2011. 5. 24.
외국에서 국제 결혼한 한국 여성들을 보는 다양한 시각들 영국에서 살면서 영국인을 남자친구로 둔 한국 학생들부터 영국 남자와 결혼하여 사시는 60대 이상의 아줌마까지 다 만나볼 기회가 있었어요. 그 분들과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알고 있었던 많은 고정관념들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자주 구독하는 글 하나를 읽고, 그 분이 쓴 내용 중 상당 부분이 고정관념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반론이 아닌 “다른 시각”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쓰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 내용은 저도 동의하고 있으며, 댓 글을 보니 일부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계신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앞으로 쓴 글도 역시 공감을 하시거나, 아니면 “그건 너 생각이지” 그렇게 얘기 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주변의 국제 결혼 하신 분들과 3년.. 201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