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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65

영국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타고 주변 지역 탐방 영국에서 어학연수, 석사를 마치면서, 간간히 시간과 비용이 여유가 생길 때마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주변의 유럽국가들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석사 때는 학업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 미리미리 비행기 표 예약을 해 놓고, 여행을 다니는 재미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먹다 보니, 여행도 하나의 부담과 노동이 되어버렸네요. 또한 결혼을 하다 보니, 재정적인 여건과 신랑의 학업 때문에 저 혼자 놀러 다니기도 좀 그렇고요. (여성 여러분, 결혼 전에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세요. ㅋㅋ) 결혼해서 다시 찾은 영국 1년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한국 방문을 제외하고는 여행을 가 본적이 없는 게 저희 부부의 현실이었지요. 그러다가 문득 생각 난 것이, ‘내가 살고 있는 켄트 .. 2011. 7. 28.
비용 절감을 위해 고려해 볼만한 유럽 여행 팁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여행 팁 하나 더 알려드릴까 합니다. 혹시 카우치 서핑(Couch surfing)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 이라면 아실 수도 있을 거에요. 전 영국에서 만난 한국인 동생에게 처음 듣게 되었는데요, 그 아이는 카우치 서핑의 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먼저 카우치 서핑에 대해 알아 볼께요. 여기서 Couch라는 것은 소파를 의미하는 거에요. 카우치 서핑에는 두 사람이 공존합니다. 하나는 Host로 여행객들에게 자신의 소파를 내 주는 사람을 뜻합니다. 반대로 Surf들은 여행 중 숙박을 위해 “남의 집 소파라도 얻어서 자는 자" 이지요. 그런데, 좀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분명 있을 거에요. 전혀 모르는 사람 집에서 어떻게 잠을 잘 수가.. 2011. 7. 11.
영국에서 느낄 수 있는 로마인의 진한 향기 캔터베리의 2000년 역사를 지난번에 휙~ 한 번 알아 보았어요. 그러면 캔터베리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이 곳 Roman Museum에는 옛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유물들과 함께 그대로 복원해 놓았어요. 생각보다 넓은 것도 인상적이랍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던 재미있던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그럼 2000년 전으로 고고씽~~ 지난번 봤던 사진이지만 다시 한 번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올려봅니다. 서기 150년경입니다. 로마시대 도시들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시에 상하수도를 설치했다는 점이죠. 물이 없으면 기어코 먼 곳에서라도 기어코 물을 끌어와 시민들에게 공급했죠. 그만큼 위생에 신경을 썼던 것 같아요. 그래서 도시마다 공공 목욕탕이 건설되어 있었습니다. 영국의 바스(Bath)에 가 보시면 로마시대의 목.. 2011. 6. 29.
여행책에 절대 나오지 않는 유럽 여행 팁 드디어 유럽 여행의 계절이 돌아 왔어요. 저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영국에 있으면서 약 2년 동안 여러 유럽 국가들을 여행했답니다. 여행은 나라, 지역 선정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느냐, 날씨가 어떠냐에 따라 남들이 다 좋다는 곳도 나에게는 정말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는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이 참으로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는 홀로, 그룹, 신랑과 둘이서 등 다양한 동행자들과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어요. 이와 함께 숙박업소도 B&B, 한국 민박, 유스호스텔, 호텔 등에서도 다양하게 묵어 봤지요. 그 동안의 저의 유럽 여행 여정을 참고로 각 나라마다 알아두면 좋을 팁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물론, 취향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냥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절대 여행 책자에는 .. 201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