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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영국 음식과 베이킹 10

영국 지역 특산물 사이더(Cider), 맛과 향에 취해 제가 살고 있는 영국 켄트 주를 영국의 정원(Garden of England)이라고 부른다고 했지요. 캔터베리를 조금만 벗어나도 넓은 들판에 사과, 배, 딸기 등등 많은 과일 나무들이 보입니다. 이 곳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과일로 제조한 영국 인기 최고 술 사이더(Cider) 를 소개 할까 합니다. 저는 솔직히 사이더라고 하길래, 한국의 사이다? 인 줄 알았어요. 사이다는 영국에서는 Sprite 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영국 대형마켓에 가면 알콜 음료 코너에 Cider라고 쓰인 병들을 볼 수 있을 거에요. 그것이 바로 제가 말하는 사이더 입니다. 영국에서 어학 연수 및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면 영국에서 가장 생각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Cider를 꼽을 정도래요. 이런 말을 익히 들었지만, 저는 .. 2011. 10. 1.
영국인들의 인기 에너지 음료 레드불, 한국에서는 과연? 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는 중에, 눈에 낯익은 음료가 보이는 거에요. 그건 바로 영국 젊은이들이 즐겨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 "레드 불(Red Bull)" 입니다. 제가 이 음료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영국 석사 시절 때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석사 시절에 에세이 제출 전 날은 마무리 하느라 무조건 밤을 꼬박 새야 했어요. 그 날은 커피 몇 잔을 마셔도 피로와 졸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로기 상태가 됩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레드 불은 밤을 새는 데는 이만한 것은 없다고 과언할 정도로, 그 효과는 과히 위력적입니다. 저는 레드불 볼 때마다 그 때의 힘든 시절이 생각나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석사 졸업 후 전 절대 마시지 않고 있지요. 먼저, 레드 불에 대한 저의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 2011. 9. 18.
음식 지옥인 영국, 여행 시 무슨 음식을 먹어야 할까? 영국으로 여행을 오시려는 분들이 저에게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것 입니다. "영국 음식은 맛이 없다던데, 영국에 가서 무슨 음식을 먹을 지 추천 좀 해 주세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저는 난감합니다. 그렇다고 영국에 와서 이탈리아, 멕시칸, 중국 음식을 먹으라고 말하기는 참으로 싫거든요. 그래도 그 나라에 오면 그 나라의 음식은 꼭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 누가 뭐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이렇게 대답합니다. 영국 음식을 제대로 맛 보고 싶으면, 괜찮은 영국 전통 펍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 시내에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전보다는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펍의 숫자도 꽤 되지요. 저는 영국 펍이 영국의 밥집이라 생각하는 사.. 2011. 8. 16.
울 신랑이 아침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English Breakfast  영국은 음식이 맛이 없다고 알려진 나라이지요. 딱히 내세울 음식메뉴가 없는 영국이지만, 영국식 아침만큼은 저는 맛있다고 인정합니다. 캔터베리에서 처음 묵은 B&B에서 거의 일주일 동안 아침 내내 full English breakfast를 먹었다고 했지요. 여기서 말하는 full English breakfast란 원래 메인 음식 (아래 소개)과 함께 과일 주스, 시리얼, 우유, 토스트 (쨈, 마멀레이드 포함), 차나 커피가 포함돼요. 누가 만드냐에 따라 무한대로 변형 가능하답니다. 작년 1월 아침마다 저와 신랑은 B&B 주인 아주머니가 만들어 주신 아침식사를 먹고 나오면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속이 든든해 추위도 덜 느끼고, 힘이 나더라고요. 저는 약 4일정도 먹고 질려서 더 이상 먹지 못했지만, 신랑은.. 2011.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