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글을 보시려면 클릭1422

어린이 출입금지 구역 논란, 영국도 마찬가지 요즘 이슈가 되는 "노 키즈 존(No Kids Zone) 확산" 기사를 읽으면서 저는 예비 엄마지만 이해가 됩니다. 동네 카페 및 음식점들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부모와 함께 온 어린 아이들이 너무 시끄럽다" 입니다. 아이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엄마들은 서로 떠드느라 바쁘지요. 그런 모습들을 자주 보다보니 인상이 찌푸려 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카페 안이 시장바닥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저도 곧 엄마가 되는 입장이므로, 노키즈 존 확산이 우려가 되기도 하지만 공감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출처: Google Image) 제가 사는 동네는 아파트 단지라서 음식점 및 카페, 제과점 등등 부모와 어린이들이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카페에 들렀다가는 어김없이 몇 분도 안.. 2014. 8. 16.
[연대맛집/신촌쌀국수] 착한 가격, 푸짐한 포베이 신촌점 저와 신랑은 영국에서 돌아오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음식이 바로 베트남 쌀국수에요. 쌀국수를 좋아하는 제가 살던 지역에는 베트남 음식점이 없었거든요. 런던에 가야 먹는 정도.... 젊은이들이 붐비는 연대 앞에는 신촌점 포베이가 있습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33-27 2층 요즘같이 외식비가 비싸서 걱정인 분들에게는 더없는 희소식~ 점심 할인에다가 (쌀국수 : 8,000 -> 6,500) 하나 더!! 저녁에는 쌀국수 한그릇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있어요. (단, 2가지 메뉴 주문시) 워낙 베트남 쌀국수 및 월남쌈, 볶음밥(면) 등이 널리 알려져서 친근하실 텐데요. 깔끔한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포베이 메뉴들~ 그럼 저희가 배터지게 먹은 음식들을 보여 드릴게요. 특선 모듬 세트 월남쌈을 포함한 .. 2014. 8. 12.
영국 - 한국 임산부를 대하는 시각 차이 제가 임산부라 요즘 저의 관심은 온통 임신, 출산, 육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전에는 전혀 흥미가 없던 분야였는데, 정말 임신이라는 기적은 제 생활을 통째로 바꿔버린 듯 합니다. 영국에서 임신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단 한번도 "~하지 마라" 라는 말들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의사와 미드 와이프는 약간의 임산부가 금기시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려 주었지만 거의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산전 검사부터 초음파, 기형아 검사, 당뇨 검사를 통해 저는 위험성이 낮은 (Low -Risk) 산모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 보니,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들 저에게 하는 말은 ~ "노산이라 위험하니까 조심해야해~" "~ 하지 마라.. ~먹지 마라.." "이것은 꼭 먹어야해... ~~ 꼭 해야해 등등.. 2014. 8. 8.
[홍대족발,홍대입구맛집] 맛이 기가 막힌 족발 프린스 제 동생이 4월에 출산을 한 후로, 저는 한국에 오자마자 가장 많이 먹어 본 음식 메뉴는 바로 족발입니다. 아줌마들은 아실텐데요,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은 미역국 다음으로 족발을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수유부로서 제 동생의 경우에는 족발이 참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겹게(?) 먹은 족발을 또 먹으러 갈 기회가 생겨 전 별 기대없이 갔답니다. 저희 부부, 동생 부부, 4개월된 조카와 홍대 족발 프린스에 갔어요. 아무래도 어린 아가가 있어 일찍 예약을 하는 바람에 당일 첫 손님이었습니다. 아직 저녁 식사 시간 전이라 한산해서 좋더라고요. 족발 프린스를 찾기는 매우 쉬워요. 홍대 전철역 8번 혹은 9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4-19 2층 좌석은 그리.. 2014.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