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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맛있다10

[브런치매거진] 피시앤칩스는 마약이다. 브런치 매거진 [영국은 맛있다] 5화. Fish & Chips (피시앤칩스) 한국의 여름은 항상 무덥지만, 영국은 그다지 덥지는 않다. 아무리 여름이라도 습도가 낮기 때문에 햇빛이 뜨겁다는 느낌만 들뿐 그늘에 가면 서늘하다. 하지만 2013년 여름은 달랐다. 7년 만의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선풍기 하나 없이 살던 우리는 서로의 열기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동침을 할 수 없는 날이 꽤 많아졌다. 한국의 무더운 여름이 익숙한 우리지만, 영국에서 약 몇 년 동안 큰 무더위가 없었던지라 더욱 고통스럽게만 느껴진 것 같다. 대부분의 영국 가정은 에어컨은 물론이요, 선풍기 한 대도 없는지라 그 당시에 선풍기 수요가 넘쳐 한참 기다려서 구입을 했다는 지인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들 울상으.. 2015. 10. 17.
[브런치매거진] 구운 통감자 요리는 영국인의 주식 브런치 매거진 [영국은 맛있다] 3화. Jacket Potato (구운 통감자) 나는 영국인의 주식이 감자라는 사실을 영국에 와서야 알았다. 감자가 주식인 만큼 영국인들은 다양한 조리법이 있지만, 보통은 메인 음식(버거, 스테이크, 해산물 등)과 함께 사이드 메뉴로 감자를 먹는다. 그런데 내가 오늘 소개하고 싶은 감자 요리는 바로 "영국 서민의 주식 및 가정식"으로 불리는 구운통감자(Baked Potato)이다. 국내에서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구운통감자 요리는 영국 가정에서 뿐 아니라 영국 내 모든 펍에서 파는 기본적인 메뉴이다. 보통 현지인들은 브런치 혹은 점심으로 먹는다. 내가 자원봉사를 한 카페에서도 팔고 있는 메뉴로, 점심시간 이후에는 통감자가 금방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참 .. 2015. 10. 13.
[브런치매거진] 거부할 수 없는 영국인의 크림티 브런치 매거진 [영국은 맛있다] 2화. English Tea (영국 차) 영국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에 하나는 "English TEA (차)"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BBC 드라마 셜록(Sherlock)에서도 보면, 허드슨 부인은 투덜거리면서도 항상 셜록에게 차를 대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셜록인 컴버베치가 긴 손가락을 사용하여 차를 따르는 모습은 너무나 멋지다. 영국인들의 “차” 사랑, 정말 상상초월이다. 영국인들은 하루에 차를 5~6잔 이상씩 혹은 그 이상을 마시기도 한다. 그들이 사랑하는 커피나 홍차(black tea) 등도 한국인이 보통 마시는 사이즈의 두 배 크기를 단숨에 마셔버릴 정도로 차 마시는 능력이 대단한 듯. 항상 입에 "A cup of Tea?" 혹은 "cup.. 2015. 10. 12.
[브런치매거진] 영국인의 아침식사는 특별하다 브런치 매거진 [영국은 맛있다] 1화. English Breakfast (영국 아침식사) 2010년 1월 내 생애 가장 춥게 기억되는 영국 겨울 30대 후반인 나에게 있어 가장 춥고 배고팠던 때를 떠올려보면 결혼 후 신랑과 함께 영국 땅을 다시 밟았던 겨울일 것이다. 부동산을 통해 렌트하기로 구두 계약한 집이 이미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는 요즘 말로 멘붕~~ 생각만 해도 아찔~~ 설마 설마 하고는 왔지만 실제로 "집이 없다" 라는 현실에 눈앞이 캄캄~ 아무도 모르는 낯선 영국 겨울... 우리는 어찌 해야 할꼬.. 당장 의지할 곳이란 일주일 동안 머물렀던 B&B..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집 계약 전까지 B&B(Bed and Breakfast)에 더 머물기로 했다. 다행히도 우리의 예상.. 2015.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