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군기 문화 일제시대 잔재물1 일제시대 잔재인 대학 군기 문화, 통탄할 일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별로 하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이래 저래 몸은 바쁜 요즘입니다. 며칠 전 시내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습니다. 2년 전, 어학연수를 왔다 돌아갔던 일본인 학생인데 시내에서 저를 우연히 보고 무척 반가워하더군요. 오전 중 학교에 잠시 볼일이 있어 갔다가 오후에 그 친구와 연락이 되어 펍에서 맥주 한 잔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대학을 막 졸업했는데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면서 걱정을 하더군요. 일본의 취업 시장도 얼어붙었는지 그 때 제가 봤던 그의 일본 친구들 역시도 대부분이 아직 구직 중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번 영국과 아일랜드 여행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했습니다. 이야기가 그 쪽으로 흘러다가 보니 본의 아니게 인생 선배로서 약간 조언.. 2014.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