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1247 [홍대족발,홍대입구맛집] 맛이 기가 막힌 족발 프린스 제 동생이 4월에 출산을 한 후로, 저는 한국에 오자마자 가장 많이 먹어 본 음식 메뉴는 바로 족발입니다. 아줌마들은 아실텐데요,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은 미역국 다음으로 족발을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수유부로서 제 동생의 경우에는 족발이 참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겹게(?) 먹은 족발을 또 먹으러 갈 기회가 생겨 전 별 기대없이 갔답니다. 저희 부부, 동생 부부, 4개월된 조카와 홍대 족발 프린스에 갔어요. 아무래도 어린 아가가 있어 일찍 예약을 하는 바람에 당일 첫 손님이었습니다. 아직 저녁 식사 시간 전이라 한산해서 좋더라고요. 족발 프린스를 찾기는 매우 쉬워요. 홍대 전철역 8번 혹은 9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4-19 2층 좌석은 그리.. 2014. 8. 6. [홍대커플링/홍대이색카페] 나만의 반지 만들기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언젠가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 가장 적응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날씨라고 했었는데요, 지난 주말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휴대폰 온도계를 보니 36도를 표시하더군요. 대학 입학 이후 서울에서 꽤 오래 살았지만 36도까지 올라갔던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할 수 없습니다. 밖에 나가니 그저 숨이 턱턱 막히고 조금 밖에 걷지 않았는데도 옷은 땀으로 젖어버리기 일쑤더군요. 하지만 이까짓 더위에 움츠릴 품절녀님과 제가 아니지요. 정확히 말하면 품절녀님의 활발한 성격 때문에 저희 커플은 더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새로운 무언가를 찾곤 한답니다. 물론 항상 새로운 것을 찾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품절녀님께서 흥미도 있으면서 보람(?)도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품절녀님.. 2014. 8. 6. 해외에 나가면 그래도 기댈 곳은 한국인 어제 서울은 종종 소나기가 내리기는 했는데요. 오히려 습도만 올려 숨쉬기만 힘들어졌네요. 날씨에 대해서 말하기 좋아하는 영국인들이 이런 날씨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 할지 약간 궁금하네요. 몇 년 전, 한국인과 결혼한 영국인 친구는 한국의 첫 여름을 지내면서 수박을 껴안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했던 말이 바로 "이 나라에서 여름에는 먹을 것이 수박 밖에 없다" 였습니다. 요새 들어서 비로소 왜 이 시기에 바캉스를 떠나야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요즘 남들은 다 쉴 수 있는 이 시점에 첫 유학길을 오르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국가들은 주로 9월에 학기를 시작하므로, 이 7월말~8월초는 첫 학기를 시작하는 유학생들이 이미 해당 국가에 도착해 적응을 하고 있는 시기이기.. 2014. 8. 1. [신촌 닭집/찜닭] 오감을 자극하는 대포찜닭 비주얼 임신을 이유로 다이어트 별 걱정없이 요즘 먹방을 하러 다니는 영국품절녀에요. ㅎㅎ 오늘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닭~ 요리를 소개합니다. 그야말로 찜닭~ 저는 지도를 못 보는 여자인 관계로 그림으로 설명을 할게요. 신촌 창천 교회 맞은편, 즉 대학 약국을 끼고 골목으로 쭉~ 들어가세요. 노랑 통닭을 지나면 대포 찜닭이 보입니다.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주소: 서울 마포구 창천동 52-13 (지도는 맨 아래에 있습니다.) 저는 중복인 날에 맞춰 대포찜닭을 갔어요. 역시 닭집답게 배달까지도 가능하다네요. ㅎㅎ 그림으로 나와있는 대포찜닭의 규칙이 참 재밌죠? 애완견 금지, 금연, 싸움 금지... 그런데 술은 많이 많이 ^^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이게 뭐고?? 노란색 길다란 닭모양의 인형이 .. 2014. 7. 30.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12 다음